함몰흉터 지방이식, 레이저 흉터제거 시술 후 10개월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흉터를 없애는 의사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오늘은 움푹 팬 흉터의 치료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26세 여성이 종아리에 있던 갈색 반점을 절제법을 통해 제거한 후 점이 있던 부분의 피부가 함몰되어 패인 흉터가 생겼습니다. 종아리에 있던 점의 크기가 커서 매우 신경쓰였는데, 점을 제거한 뒤에도 움푹 팬 긴 모양의 흉터가 남게 되니 점이 있었을 때와 다름없이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큰 흉터를 제거할 때는 한 번에 시술하지 않고 수차례 나누어 절제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합니다. 보통은 3개월 간격을 두고 3차례가량 나누어 점을 제거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시술하면 크고 보기 안 좋은 흉터가 남습니다. 한 번의 수술로 큰 점도 제거할 수 있다는 광고로 환자 입장에서 편리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병원도 있는데, 큰 점을 제거할 때는 간편함보다는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과 수술 후 2차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은 점을 제거했던 병원은 물론이고 다른 병원도 수차례 다니면서 흉터를 제거해 보려고 했지만, 흉터가 많이 파여있고 너무 커서 없애긴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저를 처음 찾아왔을 때 '흉터 부위에 꺼진 부분을 지방 이식으로 복원하고 피부 표면은 레이저로 치료한 사례가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매우 어렵고 자신의 경우엔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선생님은 할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저는 이와 유사한 흉터를 치료한 사례가 많았고 치료계획만 잘 세우면 지방 이식 결과도 좋고 리페어레이저를 통한 흉터 조직도 잘 치료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종아리 점 제거 후 발생한 함몰흉터, 지방이식과 리페어레이저로 흉터제거 시술 후 10개월

 

흉터 레이저 시술과 함몰부위에 지방이식을한지 10개월이 지난 사진입니다. 패인 부분도 잘 올라와 평평하게 되었고 흉터도 거의 사라졌으니, 이제 한 번 더 리페어레이저 시술을 하면 흉터에서 졸업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의 설명처럼 함몰된 피부 아래에 지방을 이식해서 볼륨을 만들고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흉터 조직은 리페어 레이저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흉터가 생긴 피부는 매우 단단하게 변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아래로 지방을 이식하는 것은 무리라고 이야기하는 병원도 많이 있습니다만 제가 오랫동안 흉터 치료를 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이식한 지방세포도 잘 생착이 되고 6개월 이상 유지된 지방세포는 영구적으로 내 몸에 남아 볼륨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흉터는 리페어레이저로 얼마든지 없앨 수 있습니다.

 

흉터를 없애기 힘들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흉터는 없앨 수 없다는 얘기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어렵고 힘든 흉터는 있어도 없앨 수 없는 흉터는 없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시술하면 흉터는 얼마든지 없앨 수 있습니다.

 

오늘도 흉터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제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은 Young Clinic, 조영신에 있으므로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무단으로 도용, 게재를 금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