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지방흡입 후 함몰과 유착 부작용, 엉덩이 처짐 현상을 치료한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이제 서서히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에 지방흡입을 하면 시술한 부분이 덧나거나 감염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너무 덥다 보니 땀도 많이 나고 '음식이 쉽게 부패하듯 상처도 문제가 생기지 않으냐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디까지나 속설일 뿐 항생제가 발달한 요즈음엔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흡입에 필요한 절개부위는 고작 5mm를 넘지 않기 때문에 상처를 관리하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므로 우리 몸의 대사작용이 활발해져서 지방흡입 후 회복이 빨라지는 좋은 작용도 있는데, 한가지 불편한 점이라면 압박복의 착용일 것입니다. 시술 후 일정 기간 동안 압박복을 입어야 하므로 불편할 수 있겠지만 여름철 온도로 인해 감염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니 또다시 지방흡입 재수술과 부작용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아마도 위에 언급한 이유 때문에 한여름을 피해서 이제야 저를 찾아온 것 같은데, 문제가 생긴 부분을 보다 보면 하루하루가 매우 힘들었을 텐데 여름이라는 이유로 참고 지낸 것인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저 또한 낮에 진료와 수술로 지친 몸이지만 이렇게 열심히 블로그를 놓지 않고 운영하는 것도 어떻게 하면 부작용이 생기기 전에 좋은 의사를 만나서 한 번의 시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할까. 라는 생각 때문인데, 아무리 열심히 글을 쓰고 시간이 많이 지나도 여전히 문제가 생긴 환자들이 줄지 않는 것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아마도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보다는 큰 비용을 지불하고 운영하는 온라인 광고의 효과가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방흡입이 시작된 것이 2001년인데,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온라인으로 환자를 만날 방법이 많지 않아 정말 수술을 많이 하고 경험이 많은 의사일수록 환자를 많이 만나고 있었는데, 지금은 광고를 많이 하는 병원일수록 더 많은 환자를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막 시술을 시작한 의사라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얼마든지 많은 환자에게 알려질 수 있는 것이고 이로 인해 부작용 사례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찾아온 대부분의 부작용 사례를 보면 문제가 생긴 뒤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절박한 마음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데 집중하다 보니 제 블로그를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 역시 온라인에 큰 비용을 내고 광고를 했다면, 이분들이 저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끔은 광고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례로 보이는 환자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온라인에 올라온 광고문구만 믿고 병원을 결정하고 문제가 생겨 재수술한 경우입니다.

 

엉덩이 지방흡입 부작용(함몰과 유착) 치료 후 1년 경과

엉덩이 지방흡입 부작용(함몰과 유착) 치료 후 1년 경과

왼쪽의 사진이 우리 병원에 저를 찾아왔을 당시의 모습입니다. 엉덩이 바깥쪽이 심하게 함몰한 상태인데, 피부 속을 들여다보면 조직이 심각하게 손상해 있고 피부와 근육이 눌어붙은 유착 현상까지 보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가 연결되는 부분에 굵은 주름이 선명하게 잡혀있고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엉덩이 옆부분에 피부가 함몰한 것은 너무 과한 지방흡입으로 지방층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고 지방층이 사라지면 피부와 근육이 바로 맞붙게 되는데, 시술 과정에서 손상한 피부와 근육이 맞붙은 상태에서 회복하다 보니 눌어붙는(유착)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지방흡입 부작용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지방을 도로 채워 넣어 함몰한 곳을 복원하는 방법뿐입니다. 만에 하나 필러시술이나 인공 보형물을 넣었다간 모양도 이상해질 뿐 아니라 피부 내 조직이 더욱 복잡하게 손상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방 이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사라져서 문제가 된 곳이니 지방을 채워서 복원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지방을 넣으려면 근육과 피부가 달라붙은 (유착)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유착치료를 하면 아주 효과적으로 눌어붙은 피부와 근육을 분리할 뿐 아니라 단단해진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 지방이 들어가 생착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이런 치료 방법은 오랫동안 지방흡입 부작용 치료와 재수술을 통해 만들어진 저만의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인위적이지 않은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저만의 연구결과입니다.

 

유착완화술을 통해 눌어붙은 조직이 떨어지고 손상한 조직이 회복되면 지방을 이식하면 됩니다. 그 결과 오른쪽 사진과 같이 엉덩이의 볼륨이 살아나고 전체적인 라인이 균형 잡힌 모습을 찾았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분은 광고만 믿고 병원을 결정했고 부작용이 생긴 후 저를 알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제가 광고를 하지 않는 의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문제가 생긴 후 들어가는 노력의 10%만 기울여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시술에서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좋은 의사를 찾고 제대로 된 병원을 찾았다면 이렇게 많은 시간과 큰 비용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요.

 

지방흡입은 매우 효과적인 시술이고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체형교정에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시술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 보여드린 사례나 블로그에 올리는 일부의 부작용 사례나 재발 사례는 '시술했던 의사나 병원의 미숙과 부주의' 때문이지 지방흡입 자체는 아주 매력적이고 완성도 높은 시술입니다. 지방흡입은 의사의 손기술 의존도가 거의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니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합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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