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 해결을 위한 허벅지 지방흡입
- 지방흡입(흡입1세대 2001~)
- 2022. 9. 29. 20:04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하체 비만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비만의 형태지만 운동이나 식단조절만으로 날씬한 다리를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뚱뚱한 것이 아니라 허벅지만 살이 쪘거나 승마살이라 부르는 허벅지 날개 부분만 살이 찐 경우라면 허벅지 지방흡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매교정 방법 중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지방흡입술이므로, 먼저 지방흡입을 한 후 운동이나 식단조절로 관리하면 더욱 아름다운 몸매를 가꿀 수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 병원에서 제가 시술한 허벅지 지방흡입의 사례입니다. 전후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위 사진의 여성은 허벅지에서 약 3,500cc의 지방을 흡입했고, 시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허벅지 둘레가 각 7cm 감소한 사례입니다. 허벅지 지방흡입의 포인트는 전체적으로 슬림한 라인을 만들면서 허리와 골반,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곡선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병원에 재수술을 위해 저를 찾아오는 환자 중 다른 병원에서 허벅지 볼륨을 줄이는 것에만 집중해 일자 라인이 된 경우를 보는데, 허벅지와 종아리가 일자로 멋없이 흘러내리면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고 여성의 다리로써 매력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시술계획을 세울 때 주의해야 합니다.
또 무릎 라인과 허벅지 앞라인에도 지방흡입이 필요한 때도 있는데 이 부분은 지방 흡입하기 매우 까다로운 곳 중 하나입니다. 오랫동안 지방흡입을 한 병원이라도 까다로운 부분의 경험이 부족하다면 시술이 쉬운 허벅지 안쪽이나 바깥쪽만 시술하는 경우가 많아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지방흡입 시술을 한 지 10년 이상 된 병원에서도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만 시술해 다시 지방흡입을 해야 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시술 부위가 넓고 흡입할 양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허벅지 지방흡입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위 사례를 보면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라인이 자연스러우면서 여성의 다리가 가지는 특징이 잘 살아 있는 상태에서 슬림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살찌거나 군살이 있는 부분을 지방흡입을 해서 볼륨을 눈에 띄게 줄인 후 체중을 줄이면서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하면 몸매를 가꾸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지고 의욕을 더해 효과가 높아지므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허벅지 지방흡입 후 '다리 모양이 이상하고 허벅지가 가늘어지긴 했는데 왠지 다리 선이 어색해졌다.'라는 것 때문에 재수술하고 싶어하는 분을 종종 만납니다. 대부분 원인은 '허벅지에서만, 보이는 곳에서만 지방흡입을 했기 때문'입니다. 허벅지살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어 그것만 제거하면 될 것 같아도 눈에 보이는 곳에서만 지방을 흡입하는 것이 아니라 허벅지와 연결되는 골반과 옆구리, 무릎과 종아리까지 함께 살펴보고 시술계획을 세워야 자연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허벅지 지방흡입을 하면서 연결되는 부분까지 함께 시술해도 허벅지만큼 많은 양을 흡입하진 않습니다. 대부분 지방량이 많지 않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섬세하게 살피지 않고 간과하기도 하는데, 시술 후 시간이 지나 허벅지의 볼륨이 줄어들었을 때 작은 차이들이 전체 몸매를 어색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술 전 단계에서 전체 라인을 점검하고 시술해야 합니다. 하지만 허벅지와 연결되는 부분들, 옆구리나 골반, 무릎 등은 시술하기 매우 어려운 부분이고 시술한다 해도 경험과 손기술이 부족하면 곧바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까다로운 부분까지 꼼꼼하게 지방흡입을 할 수 있고, 시술 후 전체적으로 라인을 완성하는 중요성을 알고 있는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지방흡입술의 목적이 다이어트라고 해도 궁극적인 목적은 아름다운 라인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인을 아름답게 만들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 시술하면 자연히 볼륨도 줄어듭니다. 지방흡입의 최종목적은 이상적인 체형교정이어야 합니다.
허벅지 지방흡입은 하체 비만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뿐 아니라 몸매교정에 효과적인 시술로 관리만 잘한다면 평생 날씬하고 아름다운 다리로 살 수 있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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