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후 멍과 붓기 없이 가능할까?

지방흡입술 후 시커멓게 멍이 들고 퉁퉁 부은 사진을 올리는 분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보게됩니다.
많은 분들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지방흡입 후 멍과 붓기는
사실 캐뉼라(흡입관)을 지방층에서만 정확하게 움직이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방층에는 통증세포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통증세포는 피부, 근막과 근육 쪽에 모여있는데,
캐뉼라를 삽입하면서 신경과 혈관을 건드리면 심하게 멍이 들고 붓기도 생깁니다.
지방층만 정확하게 공략해서 지방을 흡입하면 통증도 거의 없고,
시술 후에도 멍이나 붓기가 거의 생기지 않으며 회복 역시 빠릅니다. 


@ 26세 여성, 복부와 옆구리 지방흡입 시술 다음 날 


본원에서 복부와 옆구리 지방흡입을 받은 20대 여성의 다음 날 사진입니다.
캐뉼라가 삽입된 흔적을 제외하고는 전날 지방흡입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멍과 붓기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고난 체질이나 피부의 상태, 컨디션 등에 따라서 어느정도의 멍과 붓기가 생길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술 시에 지방층을 정확하게 감지하여 아주 섬세하고 부드럽게 캐뉼라를 움직인다면
위의 사례와 같이 통증, 붓기, 멍이 거의 없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방층에서만 캐뉼라를 수평으로 움직여 지방을 잘 뽑으면 피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지방흡입 시술 시 흡입한 지방을 모은 것인데, 피가 거의 섞여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방흡입이 다른 신경이나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거의 아프지 않고 멍이 생길 가능성도 당연히 줄어드는 것입니다.



by Dr.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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