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지방이식]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조건과 사례 (제1탄)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오늘은 지방이식, 특히 얼굴지방이식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을 방법과 지방이식에 대한 오해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두 차례나 세 차례에 나누어서 자세하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굴 지방 이식을 받고 싶어 하는 분들이 원하는 결과와 제대로 지방 이식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결과는 같습니다.

1. 얼굴이식술 후 성형한 티가 없고 보기좋은 볼륨이 생기며 세련된 인상으로 바뀐다.

2. 얼굴지방이식술 후 멍과 붓기가 거의 없어서 바로 외출이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3. 시술 후 이식한 지방은 3개월이 지나도 살아있고, 이후 평생 생착된 채로 내 얼굴의 볼륨이 된다.


자연스럽게 볼륨이 차올라 세련된 얼굴선을 가지고 수술 후 회복기가 없는데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평생 갈 수 있으니 당연히 많은 분이 매력을 느끼고, 시술 받고싶어 합니다.


아래 환자분은 2015년 10월 9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얼굴지방이식 시술을 강의할 때 시술했던 분입니다. 이분은 시술 후 성형한 티가 전혀 안 나면서도 얼굴의 전체적인 볼륨과 라인이 깨끗하고 세련되게 정리되었고 시간이 지나도 지방이 잘 생착되어 원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30세, 얼굴지방이식 전후 좌)수술전, 우) 수술 후 3개월 반 경과


30세, 얼굴지방이식 전후 좌)수술전, 우) 수술 후 3개월 반 경과


시술 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색조 화장 전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서 전체적으로 톤을 눌러 다듬은 것처럼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분은 3개월 동안 지방이 잘 생착되어 볼륨과 라인을 유지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빠지지 않고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시술한 사진과는 다르게 얼굴지방이식 후 오히려 시술 전보다 더 안좋게 되는 경우를 보기도 하는데요. 부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결과가 안 좋은 사례가 종종 발생하면서 환자들 사이에서 잘못된 편견이 생기기도 합니다. 잘못된 정보의 대표적인 내용이 아래 세 가지입니다.


1. 얼굴지방이식은 성형 티가 많이 나고, 이마나 볼에 할 경우 성형한 느낌이 크게 든다.

- 어떤 누구도 시술 후 성형한 티가 난다면 수술을 마다할 것입니다. 저 또한 잘못된 결과를 볼때면, '저렇게 된다면 나라도 하기 싫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얼굴지방이식은 시술 후 붓기와 부종이 심해서 길게는 한 달가량 외출도 어렵다.

- 이 말이 사실이라면 한 달씩이나 휴가를 내면서 시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겁니다.

3. 시술 후 한 뒤 한 두달 내 이식한 지방이 모두 사라진다.

- 이 또한 사실이라면 이런 시술은 의사로서 하지 말아야 하겠죠.


얼굴지방이식은 필러가 좋을지 지방이식이 좋을지 고민을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가볍고 크게 고민하지 않고 결정해도 되는 시술로 생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시술 자체가 위험하고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결과 차이는 너무나 큽니다.


얼굴지방흡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 번째. 채취한 지방이 깨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 채취한 지방을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골고루, 층의 두께를 균일하게 이식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깨지지 않은 지방을 모으는 것입니다. 부드러운 손의 감각과 기술만이 지방을 깨뜨리지 않고 모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섬세한 스킬이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없다는 것을 통해 환자 본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과정과 방법이 어렵고 까다롭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오래동안 임상을 경험하면서 쌓인 부드러운 손의 감각과 기술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통증과 부기 없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볼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다음 포스팅에서 제가 수술하는 방법과 수술할 때 멍이 안 드는 이유에 관해 설명하면서 지방이식 수술 직후 사진과 수술 다음날 사진을 보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흔히 시술 후 부종이 가장 심할 때가 3일째와 7일째이니 이 때의 사진도 함께 보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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