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지방이식] 어색하지 않은 얼굴을 위해 전체적인 지방이식이 가능해야한다.(제3탄)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얼굴지방이식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앞서 두 차례에 나누어 성공적인 얼굴지방이식의 조건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성공적인 얼굴 지방이식을 위한 세 번째 조건; "나에게 필요한 부위 어디든지 자연스럽게 지방이식할 수 있어야 한다." 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래 두 개의 링크는 먼저 얘기했던 조건 두 가지 입니다. 꼭 함께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얼굴에 지방 이식하면 어색해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방 맞은 얼굴"처럼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마가 불룩하게 나오고 볼은 비정상적으로 빵빵한 데 다른 부분은 전체적으로 평면적이라 언발란스한 모습을 "지방 맞은 사람" 이라고 말하고 이렇게 될까 봐 얼굴지방이식을 피하기도 합니다. 잘못했다 마치 "강남미인도"에 나오는 얼굴이 될까 봐 금방 빠지더라도 차라리 필러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지방이식을 하면 이마나 볼만 빵빵한 채 어색한 모습이 될까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지방이식을 이마와 볼에만 집중해서 시술했기 때문입니다. 까다로운 부위에는 지방이식을 꺼리고 비교적 시술하기 쉬운 이마나 볼에만 시술하는 것이죠.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지방이식을 통해 얼굴에 입체감과 볼륨감을 만들면서 전체적으로 균형을 잃지 않으려면 어느 한 곳만 시술해서는 안됩니다. 얼굴의 어떤 부분이라도 이식할 수 있는 시술 경험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저 혹시 지방 맞은 사람처럼 이마하고 볼만 빵빵해지는 것은 아니죠?' 이렇게 질문하는 분을 가끔 만나는데,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봐왔으니 걱정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고려해 필요한 부위에 고르게 지방이식하면 어색해지지 않습니다. 제가 2002년부터 지방이식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지방이식을 하면 어색한 결과는 나올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눈꺼풀", "관자놀이", "눈밑 다크써클", "팔자", "심술보", "턱 라인", "입술", "혹은 어딘가의 함몰 부위" 라도 이식이 필요하다면 모두 시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1. 시술전 2. 얼굴지방이식 직후 3. 얼굴지방이식 후 3개월 반 경과


위 사진에서 지방이식한 곳은 관자놀이와 눈 밑, 콧대 주변과 앞볼, 팔자라인과 입술과 턱입니다.  만약 이마나 볼만 시술했다면 이분도 "지방맞은 얼굴"처럼 어색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마에 볼륨이 있었으면 한다고 이마에만 볼륨이 생기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미용성형의 진짜 목적은 아닙니다. 이마에 볼륨이 생기되 예쁘게 만들어져야겠죠. 그렇게 되려면 이마와 연결된 눈과 코 부분의 볼륨이 이를 받쳐줘야 합니다. 눈과 코의 볼륨이 만들어지면 자연히 광대와 볼,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입술과 턱까지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부위에 지방이식을 얇고 고르게 시술하려면 경험도 중요하지만, 의사가 가진 섬세한 손감각이 뛰어나야만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술을 한다고 해도 오랫동안 멍과 부종에 시달릴 수 있고 부작용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얼굴피부는 매우 얇고 지방층이 두껍지 않아 부작용이 생기면 회복하기 위해 너무나 큰 노력과 시간을 소모해야 합니다.


위 사진 중 두 번째 모습을 보면 시술 직후에도 부기나 멍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시술할 수 있는 손기술이 있어야만 좁고 얕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지방이식이 가능합니다. 만일 이렇게만 시술할 수 있다면 누구나 금방 사라지는 필러보다 지방이식을 선호할 것입니다. 지방이식은 필러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잘 생착만 된다면 평생 내 얼굴이 되는 것이니까요. 


다시한번 강조 하지만 얼굴 지방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으로 볼륨을 만들고 입체감을 만들어야지 한 곳만 과하게 시술해선 안됩니다. 시술하기 쉬운 이마나 볼은 지방이식을 하고 이와 함께 어우러져 볼륨이 있어야 하는 곳은 시술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방치해선 안 됩니다. 미용시술에서 적당히라는 것은 없습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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