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근육퇴축술, 재발없는 종아리 신경차단술 시술 후 1년 경과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여성의 종아리에 근육이 발달하면 마치 남자 종아리 같아 콤플렉스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다리가 날씬해도 종아리에 근육이 많으면 치마 입기가 꺼려지죠. 그런데 종아리의 근육은 다이어트나 운동을 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종아리 근육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종아리 근육퇴축술(calf muscle reduction)인데, 가끔 수술의 효과가 별로 없고 3개월가량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제대로 수술하지 못했거나, 종아리퇴축술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술한 병원의 경우엔 그럴수도 있습니다.

 

저는 종아리 근육퇴축술을 2007년부터 해왔는데, 제대로만 시술한다면 재발 없이 아름답고 매끈한 종아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시술 후 오랜 시간 경과를 지켜봤지만 시간이 흘러도 시술한 당시와 같이 근육이 줄어든 모습으로 영구적인 결과를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 발달을 교정하려면, 근육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을 차단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종아리는 비복근과 비근으로 이루어져 있고, 허벅지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큰 가지에서 시작해 중간 가지로 이어지고, 중간 가지에서 뻗은 잔신경 가지가 비복근과 비근 전체에 수없이 이어지며 근육을 발달하게 만듭니다.

 

10년가량 시술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한쪽 종아리에서만 약 70여 개의 가지 신경이 발견되었습니다. 양쪽 종아리에서 약 140여 개의 신경 가지가 나오는 것이죠. 이렇게 근육 사이사이에 분포한 신경 가지를 최대한 많이 찾아서 차단하면 종아리 근육의 발달이 확실하게 줄어들고 종아리 전체의 라인이 이상적으로 잡힙니다. 게다가 신경을 최대한 많이 찾아낸다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재발하지 않고, 처음의 결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비복근이 만들어낸 종아리 근육과 비근이 만들어낸 라인을 구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측 비복근 (medial gastrocnemius m.)와 외측 비복근(lateral gastrocnemius m.), 그리고 비근(soleus m.)의 바깥쪽까지 수없이 뻗어있는 신경을 잘 찾아서 차단해야 불필요한 근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의 설명처럼 시술한 사례입니다. 시술한 지 1년이 지났어도 줄어든 종이라 근육은 재발 없이 매끈한 라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퇴축술 시술 후 1년 경과

 

종아리퇴축술을 하고 나면 얼마 안 가서 재발한다는 이야기는 근육 내의 신경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신경가지 몇 개만 차단했을 경우입니다. 우리 병원에 종아리 재수술을 위해 저를 찾은 환자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잔가지가 차단되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신경 가지를 찾아 차단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충분한 시술 경험이 필요한데, 시술 장비에만 의존해 마치 매우 간단한 시술인 것처럼 간과하고 접근한다면 당연히 얼마 안가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대로만 시술한다면 종아리 근육퇴축술은 재발 없이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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