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시술하면 종아리 신경차단술(종아리 근육퇴축술)은 재발하기도 합니다. 재발한 사례를 다시 치료한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종아리 신경 차단술은 금방 재발하기 때문에 별로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면 종아리 신경 차단술의 재발률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이므로 감수하고 시술을 선택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까요? 우선, 종아리 신경 차단술은 종아리가 굵고 울퉁불퉁해진 원인이 '근육의 발달'인 경우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경 차단술을 배제하고 다른 방법으로 종아리의 근육을 줄이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근육을 직접 절제하는 방법으로 종아리 성형을 하는 병원이 있었지만 직접 근육을 제거한다는 큰 부담과 흉터가 남는 문제로 인해 더는 시술하는 병원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미용을 목적으로 시술하는 것이라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톡스나 주사치료(일명 쫑알주사) 시술은 그 효과가 작고 다양한 부작용 유발의 가능성이 커서 이 또한 권하지 않는 시술입니다. 그러면, 종아리 근육을 줄여서 매끈하고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 방법은 종아리 신경 차단술(근육퇴축술) 하나 뿐입니다. 그런데 이 시술이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면 그 어떤 방법으로도 흉터 없이 종아리 알을 제거할 방법은 없습니다.

 

종아리 신경차단술(근육퇴축술) 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재발하는 사례가 있는 것은 사실인데, 이것은 시술 자체가 가진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의사가 어떻게 시술했는가에 달린 문제입니다. 이 시술은 흉터 고민 없이 근육을 발달하게 만든 신경만 차단해서 울퉁불퉁한 근육의 크기를 줄이고, 시술 후 즉각적으로 반응을 볼 수 있는 매우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시술 후 재발하는 이유는 제대로 신경을 차단하지 않았을 뿐, 신경을 차단해서 근육의 크기를 줄이는 시술 원리는 아주 매력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인 것은 확실합니다.

 

 

위 사례는 우리 병원에서 종아리 신경 차단술 후 1년이 지난 모습과 시술 전 사진을 비교한 것입니다. 시술 전에 비해 종아리 근육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시술을 했다고 해서 근육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정상적인 근육은 필요합니다. 다만 너무나 남성적이거나 불필요하게 큰 근육이 필요 없는 것이죠. 시술의 목적은 과하게 커진 근육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므로 오른쪽 사진(시술 후)의 모습과 같은 정도의 근육은 매우 이상적인 모양인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계속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까치발을 들지 않은 모습을 보면 근육은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데요. 근육의 모양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도 종아리 굵기 차이엔 큰 변화가 있습니다. 종아리 피부 아래 위치한 근육의 물리적인 크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제대로 신경을 차단해서 근육의 크기를 확실하게 줄이면 어떤 상태에서 확인하든 종아리는 굵기가 줄어들고 여성스러운 곡선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위 사진의 비교에서 '시술 전' 모습으로 찍은 사진은 사실, 예전에 다른 병원에서 이미 신경 차단술 시술을 했던 상태입니다. 이미 시술을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종아리 근육이 전혀 줄어들지 않아 왼쪽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인데요. 이런 결과가 있으니 '자주 재발한다.'라는 소문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환자가 저를 처음 찾아왔을 때(왼쪽 사진) 초음파를 통해 신경의 분포를 확인해 보니 대부분의 신경이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종아리로 내려오는 중간가지 정도의 신경 몇 개만 차단했을 뿐 근육 사이사이에 파고들어 근육발달에 직접 관여한 신경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양쪽 종아리에서 약 140여 개의 크고 작은 신경이 근육을 발달하기 위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140여 개의 신경을 모두 차단하지 않으면 근육은 작아지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 큰 신경 몇 개만 차단하면 시술 후 즉각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남아있는 신경이 다시 근육을 키우게 되어 금세 '재발'하는 것입니다.

 

이때 다행스럽게도 원래의 모양으로만 돌아가면 좋겠지만, 남아있는 신경이 어떤 분포를 했느냐에 따라 근육의 발달이 불균형하게 나타나면서 다리 모양에 심각한 변형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부작용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긴 하지만 직접 경험하는 환자로선 정신적 충격이 크기 때문에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처음 시술한 병원을 찾아서 재수술을 요구한다고 해도 한번 잘못 시술한 의사가 또다시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불안감은 더욱 커지겠죠.

 

종아리 신경 차단술은 사실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시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종아리 근육 발달에 관여한 신경을 모두 찾아서 차단해야 하는 꼼꼼하고 섬세한 손이 필요하므로 신경차단에 사용하는 고주파(의료기기)보다는 의사의 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종아리 성형 중에 근육의 크기를 줄이고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꼼꼼하게 시술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술을 고민 중인 분이라면 그 의사가 가지고 있는 시술 전후 모습을 확인할 때 위 사진과 같이 1년 이상 지난 결과를 확인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종아리 신경 차단술은 좋은 의사만 만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이고 완성도 높은 시술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미용성형은 의사의 손기술 의존도가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느므로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니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합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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