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함몰하고 유착한 증상 치료와, 발목지방흡입으로 재수술한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종아리 성형 후 부작용이 생겨 찾아온 환자들을 보면 누구 하나 안타깝지 않은 사연이 없습니다. 종아리 지방흡입이 필요한 경우인데 다른 엉뚱한 시술을 해서 문제가 생긴 경우부터, 지방흡입을 하긴 했지만, 너무 엉망으로 시술해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경우까지 원인과 결과가 다양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심각하게 종아리 라인이 망가지면 예쁜 다리를 드러내며 맘에 드는 옷을 입으려던 희망은 사라지고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싫어지게 되는데요.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시술을 바로잡은 뒤, 다시 필요한 시술을 해야 합니다. 매우 먼 길을 돌아가야 하죠.

 

만일 종아리 지방흡입 후 부작용이 생겼다면 대부분 너무 과하게 흡입해서 '있어야 할 지방층'까지 사라져 피부가 눌어붙어 유착하고 함몰한 경우입니다. 이때는 눌어붙은 피부를 근육으로부터 떼어내고 공간을 만들어 '있어야 할 지방층'을 복원해야 합니다. 지방 이식이 최종 치료가 될 텐데, 이때 고르고 얇게 지방을 이식해 환자가 원하는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고, 이전 시술에서 미처 흡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지방흡입을 통해 치료를 완성하면 됩니다.

40대여성, 종아리 지방흡입 부작용 치료와 재수술 후 14개월 경과
40대여성, 종아리 지방흡입 부작용 치료와 재수술 후 14개월 경과
40대여성, 종아리 지방흡입 부작용 치료와 재수술 후 14개월 경과

위 사진의 여성이 바로 종아리 지방흡입 부작용을 치료한 경우인데요. 제가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바로 지방층이 완전히 사라져 피부와 근육이 눌어붙은 유착 부작용입니다. 피부와 근육 사이엔 지방이 있어야 하는데, 공간이 사라지고 두 조직이 엉겨 붙어 피부는 까지고, 완충과 탄력을 제공해야 할 지방이 없어 거칠고 단단해진 상태입니다.

 

이 사이에 최소한의 지방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착한 조직을 풀기 위한 유착치료가 필요합니다. 유착치료는 매우 효과적으로 피부와 근육을 분리하기 때문에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지방을 받아들일 공간이 잘 만들어지면 그 안에 건강한 지방을 고르고 얇게 잘 이식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시술 과정에서 발목에 남아있던 군살을 제거해 매끄럽고 여성스러운 라인을 되찾았습니다. 이렇게 지방흡입으로 부작용이 생기면 반드시 유착한 피부를 먼저 치료하고 그 뒤에 지방을 이식해서 복원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재차 시술하면 문제가 커지고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하니까요.

 

가장 좋은 곳은 처음부터 망치지 않고 잘 시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아리 지방흡입이 필요하다면 경험 많고 솜씨 좋은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종아리는 지방층이 얕고 흡입관(캐뉼러)을 움직이기 매우 까다로운 구조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위 사진과 같이 한 부분만 과하게 흡입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므로 섬세하고 젠틀한 방법으로 수술하는 의사를 만나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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