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지방흡입 부작용 치료, 완치 후 추가 지방흡입으로 재수술 성공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제가 만나는 환자 중에 상당수가 재수술을 위해 오신 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방흡입을 시작한 것이 2001년인데,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여전히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복부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저를 찾아오는 분이 많은데, 부작용의 양상은 거의 비슷합니다. 지방흡입을 했는데도 효과가 없거나 수술부위의 피부 유착이나 함몰이 발생하는 경우인데요. 아래 사진의 33세 여성도 그런 경우입니다.

33세 여성, 복부지방흡입 부작용으로 함몰과 유착 발생 사례

위 사진은 저를 처음 찾아왔을 때 모습인데, 하복부가 심하게 함몰되었고 배꼽 주변과 상복부와 옆구리 주변은 지방흡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방이 많이 남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전형적인 복부지방흡입 부작용 사례입니다.

 

왜 이런 부작용이 생겼을까요? 그 이유는 지방흡입하기 쉬운 아랫배만 집중해서 흡입했기 때문입니다. 아랫배 쪽은 조직이 부드러워서 캐뉼라관을 삽입하기가 쉽고 피부 아래에서 움직임이기도 편합니다. 그래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랫배만, 간단하게 시술했고, 무리하게 많은양을 채취하다 보니 피부가 눌어붙고 함몰된 것입니다. 그리고 시술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윗배나 옆구리 등은 방치되어 전체적으로 복부 모양이 어색하고 지방흡입을 했다고 얘기하기도 민망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런 경우엔 지방흡입 재수술을 서두르기보다 먼저 치료의 방향을 잡아 함몰과 유착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몰된 피부를 평평하게 하기위해 근육과 피부가 눌어붙은 유착을 풀어주는 치료를 한 뒤 과하게 흡입되어 지방층이 사라진 곳엔 줄기세포를 혼합해 지방이식을 해야 합니다. 1단계 치료가 끝나고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경과를 지켜보며 전체적으로 고르게 지방흡입을 해서 날씬한 복부를 만들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 부터는 복부지방흡입 부작용 치료과 재수술 후 완벽하게 복원된 사진입니다. 

33세 여성, 복부지방흡입 부작용 치료 및 지방흡입 재수술 후 6개월 후

근육과 피부가 눌어붙은 유착을 치료하고 지방이식을 해서 하복부의 함몰된 피부가 잘 복원되었으며 있으며, 지방흡입 재수술을 통해 전체적으로 날씬하고 아름다운 복부라인이 생겼습니다.

33세 여성, 복부지방흡입 부작용 치료 및 지방흡입 재수술 후 6개월 후
33세 여성, 복부지방흡입 부작용 치료 및 지방흡입 재수술 후 6개월 후

양쪽 측면사진 모두 매우 큰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좌측 측면 사진을 보면 함몰된 피부가 깨끗하게 복원된 것이 보입니다. 만일 함몰된 증상을 무시하고 나머지 부분만 재수술했다면, 그 과정에서 함몰 부위를 더 자극해 피부가 팬 현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재수술보다는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는 지방흡입을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흡입 1세대 의사입니다. 그래서 다른 의사보다 재수술 환자를 많이 만나고 있는데요. 치료를 위해 저를 찾은 환자의 부작용 원인은 지방흡입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고 시술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복부나 허벅지같이 지방량이 많은 곳은 섬세하게 하지 않아도 눈에 띄는 볼륨 감소 효과가 크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시술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작용으로 고생한 환자는 하나같이 수술 후 심한 통증과 부기나 멍에 시달렸다고 얘기합니다. 지방흡입 후 멍이나 통증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의 의견이지 저는 동의하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지방흡입은 시술 과정에서부터 회복할 때까지 멍이나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위 사진의 여성은 부작용이 생기고 난 뒤 상당한 시간을 쓰고서야 수술이 왜 잘못된 것인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시술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치료와 재수술을 한 뒤 '처음 수술한 병원에서는 전신마취라 수술 과정은 기억이 안 나지만 지방흡입 직후 너무 아팠고 멍이 심했는데, 여기서는 부분마취만 해도 되고 수술할 때나 끝났을 때 아프지도 않고 별로 붓지도 않아서 너무 놀랐다.'고 했습니다. 제대로 시술한다면 지방흡입은 부분마취만으로도 통증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은 작은 케뉼라관으로을 필요한 곳에서 원하는 양만큼의 지방을 채취하는 수술로, 마치 눈을 감고 하는 수술처럼 직접 보지 못한 채 손끝에 전해지는 감각만으로 해야 하는 맹안 수술입니다.  지방흡입은 크게 위험하지도 않고 복잡할 것도 없지만 제대로 하려면 의사의 경험과 손기술이 필요합니다. 타고난 손 기능과 손 감각만이 있어야 통증과 멍 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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