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 교정, 종아리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으로 교정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 가장 먼저 노출이 시작되는 것이 종아리입니다. 짧은 바지나 짧은 치마로 예쁜 종아리로 아름다움을 보이고 싶지만, 노출의 계절이 걱정인 분도 있습니다. 종아리가 굵어서 고민이라면 근육퇴축술이나 지방흡입 등으로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면 되는데, 종아리가 굵거나 근육이 크게 발달한 것도 아닌데 종아리 모양에 불만인 경우도 있습니다.

 

종아리는 날씬한데 어딘지 모르게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경우는 대개 휜 다리 증상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휜 다리'증상은 정형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뼈 자체가 심하게 변형되었거나 보행에 무리가 있을 정도로 축이 비뚤어진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휘어있지 않지만 들어가야 할 곳이 나오고, 나와야 할 곳이 들어가는 등의 문제로 실제로 뼈에 문제는 없는데 다리가 휘어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먼저 제가 치료한 휜 다리 증상의 전후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수술 전 사진을 보면 바깥쪽 라인이 과하게 튀어나와 큰 곡선을 보이기 때문에 마치 다리가 휜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무릎과 종아리가 이어지는 부분의 굴곡이 심하고 발목과 종아리가 이어지는 곳의 굴곡도 심합니다. 이런 작은 요인들이 모여서 종아리를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만들고 다리가 휘어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휜다리 교정, 종아리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으로 교정 후 4개월 경과
휜다리 교정, 종아리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으로 교정 후 4개월 경과

 

위의 사진같이 뼈 수술 없이도 종아리와 무릎 안쪽의 지방을 이용하여 휘어 보이는 부분을 교정해 매끄럽게 이어지는 종아리 라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지방세포만 흡입하고 혈관이나 다른 조직에 손상을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흡입한 부분이 매끄럽게 만들어졌고, 지방 이식한 곳은 주입한 지방세포가 모두 건강하게 생착했기 때문에 처음 시술 계획에서 예상한 대로 아름다운 종아리 라인이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종아리, 발목, 무릎, 이 세 곳은 공통으로 지방 흡입하기에 까다로운 조건을 가졌습니다. 흡입할 부위도 좁고, 지방층이 얕아서 시술을 잘못하면 부기와 멍에 시달리고 부작용으로 피부 유착이나 함몰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경험이 많지 않은 병원에서는 아예 이 세 군데에서는 지방흡입을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방흡입과 지방 이식으로 종아리의 휜 다리 교정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병원이 많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흡입이나 지방 이식을 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 될 뿐 아니라 다른 시술을 했을 때 오히려 시술 전보다 안 좋아질 우려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된다고 이야기하거나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일부 의사의 개인적인 의견이나 경험일 뿐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술은 피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쫑알주사 등으로 원인도 제거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시술만 해서 수술 전보다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재수술 환자 중 지방흡입이 필요한데도 하지 않은 채 지방 이식만 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술이 어렵다며 다른 시술을 권하는 것은 오히려 하지 않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저는 종아리 성형이나 지방흡입과 지방 이식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었을 때부터 시술했지만 이 방법으로 휜 다리를 교정하는 것이 어렵고 까다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방흡입은 눈으로 지방층을 직접 보지 못하고 손끝에 전해오는 감각만으로 해야 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타고난 손 감각이 없다면 이렇게 시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종아리나 무릎과 같이 시술 부위의 지방층이 얕고 좁은 곳에서는 더더욱 시술하는 의사의 손기술 의존도가 높아집니다. 어렵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다른 의사보다 좀 더 좋은 수술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오랫동안 임상을 경험하면서 저에게 쌓인 부드러운 손의 감각과 기술 덕분이기도 하지만 다른 의사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저를 찾아준 환자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제 결실이 여러분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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