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성형은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찾고 원칙을 지키면서 시술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원래 종아리 성형이라고 말하는 시술들은 재발률이나 부작용 발생확률이 낮습니다. 종아리 성형의 대표적인 시술 두 가지가 지방성형(지방흡입과 지방 이식)과 종아리 신경차단술인데 제대로 된 방법으로 원칙을 지키면서 시술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시술 자체가 위험하거나 신체에 부담을 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병원에 종아리 성형 후 재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분을 보면 대체로 시술의 물리적 목적(근육을 줄이는 것, 혹은 지방을 제거하는 것)에만 신경 쓰느라 정작 아름다운 라인을 찾는 것에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각선미를 방해하는 근육이 없어지고, 종아리를 굵어 보이게 하는 지방이 사라진다고 무조건 예뻐지는 것은 아닙니다. 종아리 성형을 하려는 분은 모두 예쁜 종아리 라인을 찾고 싶은 것일 뿐 얼마나 많이 근육을 줄였는지 지방을 뺐는지가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의 여성은 수년 전 다른 성형외과에서 종아리 신경 차단술 후 다리가 휘어 보이는 문제가 생겨 저를 찾아온 분입니다. 처음엔 다리에 알 때문에 너무 남성적인 모양이라 문제였는데, 이제는 거기에 더해 휜 다리까지 겹치게 된 것입니다. 시술 직후에는 다리가 날씬해 진 것 같아 매우 만족했었는데 몇 달 지나지 않아 근육이 다시 커지는 것 같더니 종아리 전체가 휜 모양으로 변해갔다고 하는데요
 
위 사례는 약 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종아리 신경 차단술 후 다리가 휘고 모양의 변화가 찾아와 치마를 입지 못할 지경이 되었던 분을 우리 병원에서 재수술 한 것입니다. 처음 종아리 성형을 했을 당시에는 시술 직후의 결과가 좋아 만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가 점점 휘고, 모양이 이상해져 갔다고 하는데요.
36세 여성, 종아리 성형(휜다리 지방이식+지방흡입+비근차단) 시술 전과 1년 경과 후 비교
원인은 처음에 신경 차단술을 할 때 다리 근육 발달에 관여하는 신경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큰 줄기의 신경 몇 개만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술한다고 해도 직후에는 마치 성공한 것처럼 다리 근육이 사라져 보이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남아있던 신경이 다시 작용해 근육을 도로 커지게 합니다. 그런데 이때 처음과는 신경의 분포나 개수가 달라져 있을 테니 근육의 크기도 처음과 같은 모습이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틀어지며 발달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로 다리가 휘어 보이는 부작용이 생기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근육뿐 아니라 지방의 불균형이 있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종아리 라인에서 너무 들어간 곳과 너무 뛰어나온 곳을 맞추기 위해 지방성형(지방흡입과 지방 이식)을 병행해야 했는데 신경 차단술만 한 것이죠.
 
이런 경우는 우선 제대로 시술하지 않은 신경 차단술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근육발달에 관여하는 신경을 모두 찾아 꼼꼼하게 차단해 다시는 근육이 커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너무 들어간 무릎과 발목 안쪽은 지방을 이식하고 과하게 튀어나온 종아리 옆쪽엔 지방을 제거해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그 결과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36세 여성, 종아리 성형(휜다리 지방이식+지방흡입+비근차단) 시술 전과 1년 경과 후 비교

 

이렇게 치료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근육이 다시 커지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지방성형을 병행하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이분이 가지고 있는 종아리의 문제를 모두 파악하고 시술했다면 이렇게 먼 길을 돌아오지 않아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신경 차단술과 종아리 지방성형 모두에서 충분한 경험을 가진 의사가 많지 않고 특히 종아리 지방성형은 시술이 까다로워 꺼리거나 경험이 없는 의사가 많아 종합적인 종아리 성형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위 사례의 여성처럼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종아리 신경 차단술과 종아리 지방흡입 두 가지 모두 가능한 의사를 찾아야 원인에 맞는 시술을 선택해 부작용과 재발 없이 한 번에 시술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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