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종아리, 두꺼운 발목, 무릎살빼기를 위한 지방흡입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굵은 종아리가 콤플렉스라면 원인에 따라 지방흡입 또는 종아리 신경차단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근육이 발달한 상태도 아니고 단지 지방의 축적이 원인으로 종아리가 굵어졌다면 지방흡입만으로 날씬한 종아리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아리 지방흡입을 하기 위해 병원을 가보면 하나같이 '종아리 지방흡입은 효과가 없고 부작용이 생긴 우려가 크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사실 의사 입장에서 종아리 지방흡입이 매우 어려운 시술 중에 하나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곳을 지방 흡입하는 것보다 많은 제한점이 있기 때문이죠. 일단 허벅지나 복부 지방흡입에 비해 지방층이 얕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좁은 곳에서 불편하게 시술해야 합니다. 종아리는 어느 한군데에 지방이 몰려 있는 것이 아니라 종아리 전체를 입체적으로 둘러싸며 지방이 쌓여있기 때문에 종아리 전체에서 고르게 지방 흡입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지방이 많아 보이는 종아리 가운데 부분만 흡입하면 시술 후 종아리의 입체감이 사라지며 납작해 보여 오히려 다리 둔해 보이고 시술효과도 전혀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우리 병원에서 종아리 지방 흡입한 36세 여성의 사례를 보면서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36세 여성, 종아리+무릎+발목 지방흡입 후 15개월 경과
36세 여성, 종아리+무릎+발목 지방흡입 후 15개월 경과

 

이분은 근육이 별로 없고 지방이 쌓인것이 원인이 되어 굵고 둔한 종아리 라인을 보이고 있었는데, 지방흡입으로 종아리뿐 아니라 무릎과 발목까지 한 쪽에서 950cc씩 지방을 제거했습니다. 시술 전보다 종아리가 가늘어지고 라인이 예뻐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원통형인 종아리를 360˚로 고르게 지방 흡입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종아리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지방이 분포되어 있고 허벅지나 복부에 비교해 피부조직이 얇아 일정한 양을 360˚로 고르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손기술이 필요합니다.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시술이 아니다보니 종종 '손쉬운 시술'을 권하고 '꼭 해야할 시술'을 하지 않아 효과가 전혀 없거나 부작용이 생겨 저를 찾아오는 분이 너무 많습니다.종아리 지방흡입은 어렵고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생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사를 권하거나 필요없는 근육퇴축술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겠죠. 

 

시술하기에 앞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종아리의 모든 라인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무엇 때문에 종아리의 모양이 이렇게 된 것인지 확인한 뒤에 어떤 시술계획을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종아리 지방흡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무릎과 발목 지방흡입입니다. 대개 종아리가 굵은 분은 무릎과 발목의 지방흡입이 함께 필요합니다.

 

발목이나 무릎에서는 정말 소량의 지방흡입이 필요합니다. 매우 적은 양이지만 우리 몸은 작은 차이에도 큰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간과해선 안 되는 곳이죠. 하지만 발목이나 무릎은 정확하게 피하지방층에 접근해서 얇고 고르게, 필요한 만큼만 흡입하는 스킬이 필요해서 지방흡입 전문 병원조차도 아예 시술하지 않는 병원도 상당합니다. 종아리보다도 훨씬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아리만 가늘어지면 상대적으로 발목이나 무릎이 두껍고 둔해 보일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병행해서 시술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종아리 앞쪽 라인 즉 정강이뼈 앞까지 지방흡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종아리 지방흡입이 너무 어렵다 보니 원인에 관계없이 다른 시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으니 의사를 만나는데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종아리 성형만 13년을 넘게 하고 있는데, 종아리 지방흡입이 어렵고 까다롭긴 해도 오랫동안 많은 시술을 경험하고 타고난 손기술이 있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발목이나 무릎처럼 작은 차이로 큰 변화를 얻을 수 있는 섬세한 시술이 종아리 성형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미용성형은 적당히 해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은 Young Clinic, 조영신에 있으므로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무단으로 도용, 게재를 금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