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지방흡입시 반드시 무릎의 모양도 면밀하게 살펴 시술을 계획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종아리 성형을 할 때 종아리의 굵기나 모양 못지않게 무릎의 모양도 면밀하게 살펴 시술을 계획해야 합니다. 매끄러운 라인으로 내려오던 허벅지 라인이 무릎을 만나 굴곡이 생기고 다시 종아리의 매끄러운 라인으로 내려가는 전체적인 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굵고 울퉁불퉁한 종아리가 예뻐진다고 해도 무릎의 모양이 함께 개선되지 않으면 만족도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아래 제가 시술한 종아리 성형 케이스를 보면서 계속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47세 여성, 종아리-무릎 지방흡입술 전과 13개월 경과 후
47세 여성, 종아리-무릎 지방흡입술 전과 13개월 경과 후

 

위 사례의 여성은 종아리를 가늘게 만들고자 시술을 결심한 것인데, 주원인이 지방의 축적이므로 지방흡입을 통해 볼륨을 줄이고 예쁜 라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왼쪽의 사진에서, 만약 종아리만 가늘어지고 무릎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된다면 어떤 모양이 될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시술 전의 상태는 무릎의 안쪽의 튀어나온 정도로 인해 다리가 휘어 보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다리 선이 무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여기서 종아리가 가늘어진다면 모르고 있던 무릎의 문제가 크게 드러나면서 시술 전보다 어색한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시술 후 결과를 보면 종아리와 함께 볼륨이 줄어든 무릎의 모습이 보이고 특히 무릎 안쪽의 튀어나온 부분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날씬해진 모습뿐 아니라 허벅지에서 종아리로 내려가는 곡선이 매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위 사례의 여성처럼 무릎 일부분이 과하게 튀어나온 경우도 있지만, 쉽게 눈치채지 못할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술 전엔 몰랐다가도 종아리의 변화로 인해 그 문제가 두드러지면 어쩔 수 없이 재수술해야 하거나, 무릎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시술이나 엉뚱한 방향으로 재수술을 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무릎의 지방흡입이 어렵다 보니 시술을 피하는 병원이 많고, 무릎의 크기가 작아 지방흡입이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의사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작은 차이에도 큰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부위라도 섬세한 시술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종아리의 문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원인에 따른 정확한 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의사를 만나야지, 손쉬운 방법만 찾는다면 원하는 모양으로 교정도 안 되고 부작용만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를 선택할 때 까다로운 부위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술기를 가졌는지 시술 결과를 보면서 잘 판단해야 합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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