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지방 가슴성형을 위한 허벅지 지방흡입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어제 자가지방 가슴성형을 위해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부작용이 생긴 사례의 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팅했는데, 비슷한 사례로 우리병원에 오는 분이 늘고 있고 자가지방 가슴이식에서 이식할 가슴뿐 아니라 지방을 채취하는 허벅지나 복부의 시술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분이 많은 것 같아 관련 내용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저는 2001년부터 지방흡입을 시작하고 그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이식 시술을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 지방흡입을 '마치 흡입한 지방을 다시 우리 몸에 이식할 것처럼' 섬세하게 시술하고 있습니다. 지방이식에 사용할 지방이니까 섬세하게 하고, 흡입 후 없애도 되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모든 의사가 지방흡입 시술 시 채취한 지방을 이식에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술한다면 지방흡입 후 부작용 발생 빈도는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반대로 지방 이식을 위한 지방흡입에서 지방세포만 얻으면 끝이 아니라 채취할 부위의 볼륨이 감소하면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예측하고 전체적인 몸매를 고려해 시술한다면, 이식을 위한 지방흡입으로 또 다른 미용적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방이식을 위해 지방흡입을 할 때는 채취한 지방세포의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깨지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의 지방을 확보해야 잘 정제한 후 살아있는 상태로 이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지고 죽은 지방세포는 아무리 많이 이식해도 생착되지 않고 원하는 볼륨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살아있는 지방을 채취해 이식 후에도 살아남도록 하는 것 한 가지만 지켜져도 수술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살아있기만 하면 성공한다는 것은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마음에 드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고르게 잘 주입할 수 있는 손기술이 뒷받침 돼야겠지요.


어쨌든 지방 이식의 성공 선결 조건은 바로 살아있는 지방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흡입 과정이 좋아야 합니다. 흡입하는 과정에서 출혈이나 멍 부기 등이 없어야 하고 정확하게 피하지방층만 공략해 깨끗한 지방세포만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방 이식에 사용할 지방세포를 채취할 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흡입한 지방을 이식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 없애도 되는 경우라 해도 언제나 지방 이식에 사용할 지방처럼 소중하게 흡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채취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출혈과 부기를 막을 수 있고 부작용의 위험을 현저하게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는 우리병원에서 자가지방 가슴성형을 위해 허벅지에서 지방흡입 한 사례입니다.


위 여성은 허벅지에서 총 1,400cc의 지방을 채취하여 양쪽 가슴에 각각 250cc씩 이식했습니다. 1차 시술만으로도 충분한 지방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추가 시술 없이도 원하는 만큼의 가슴확대 결과를 얻었습니다. 게다가 허벅지도 승마살이라고 부르는 바깥쪽 살이 빠지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슬림해졌습니다.


위 34세 여성은 가슴의 볼륨이 거의 없어 충분한 이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세 번에 걸친 지방흡입을 했습니다. 여러 차례 지방흡입을 했지만 2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피부가 유착되거나 울퉁불퉁한 부분 없이 매끈하고 날씬한 허벅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량의 지방을 흡입하더라도 한곳에서만 과하게 지방을 흡입하지 않도록 균일하게 균형을 맞추어 계획해야 합니다. 또한, 지방흡입 후 엉덩이와 종아리가 이어지는 부분의 라인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도록 시술해야 합니다.


자가지방 가슴확대는 허벅지에 지방이 충분하고 가슴이 빈약해 고민이라면 놀라울 정도로 큰 만족감을 주는 시술이라고 자신 있게 권합니다. 이 시술의 가장 큰 매력은 성형수술 한 흔적없이 평생 진짜 가슴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유지하려면 가장 중요한 사항이 '살아있는 지방을 이식해 생착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흡입술과 지방이식술에 관한 경험과 스킬이 모두 필요하므로 지방성형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된 스킬이 있는 의사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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