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셀 레이저로 여드름과 모공 그리고 흉터까지 치료한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우리병원을 찾는 얼굴 지방이식 부작용 환자들은 시술 자체의 문제를 치료해야 하기도 하지만, 그와 함께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가 있습니다. 혹은 이전 병원에서 시술 후 남은 흉터를 가지고 있기도 하죠. 저를 찾는 환자 중에 재수술 환자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어떻게 하면 흉터나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더 큰 만족을 얻을 것이라는 생각에 흉터 제거와 이런저런 피부 레이저 시술을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라면 문제만 해결하면 그 외의 부수적인 것은 대세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고 넘어갈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미용성형을 하는 의사로서 시술의 최종목적은 언제나 '자연스럽게 예쁜 모습을 찾는 것'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란 '성형한 티 없이' 좋은 결과를 얻어야만 가능한 일인데요. 이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바로 흉터입니다. 어떤 흉터들은 누가 봐도 성형한 흔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도 있으므로 부작용의 치료뿐 아니라 흉터까지 없애야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흉터못지 않게 피부트러블도 환자의 만족도를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얼굴 지방이식후 가장 좋은 결과는 '성형한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이 좋아지고 젊어진 것 같다.'라는 주변의 반응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방이식으로 아무리 보기좋은 볼륨과 탄력을 만든다고 해도 피부결과 톤에 문제가 있으면 만족도가 떨어질수밖에 없죠.

그래서 안면지방이식후 부작용으로 저를 찾아온 환자 중에 피부 문제를 함께 가진분을 치료하다보니, 우리병원엔 이런저런 레이저 장비가 매우 많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장비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똑같은 치료수준을 가진 의사라면 당연히 좋은 장비를 가진 의사가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테니까요. 그리고 새로운 장비를 내 손과같이 다룰 수 있도록 연구하고 훈련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아주 빈번하게 보이는 피부트러블이 바로 모공과 여드름입니다. 오늘은 모공을 치료하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우선 이 문제는 피지 불균형을 해소해야 합니다. 피지가 늘면 모공이 커지고 코진 모공에 다시 외부 이물질과 노폐물이 쌓이고, 다시 모공은 커지는 악순환을 겪습니다. 얼굴 전체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깨끗한 모습을 보이기 어렵고 메이크업을 해도 지저분해 보이는것을 감출수 없습니다.

29세 여성, 모공축소 2차 시술 후 4주

사실 이미 늘어난 모공을 완전히 아기 피부처럼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레이저 시술을 통해 겉으로 보이기에 불편한 점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모공치료에 사용하는 기기는 플로라셀 레이저(프락셔널 레이저)인데요. 모공축소뿐 아니라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있고, 일부의 흉터에서도 효과를 보입니다. 이것은 원하는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고주파를 조사해 주변 피부의 콜라젠을 재생하는 원리라 시술 후 피부 스스로가 탄력을 회복하고 조직을 좀 더 치밀하게 만들어 줍니다.

29세 여성, 모공축소 2차 시술 후 4주

플로라셀 레이저는 위 사례의 여성처럼 여드름과 모공 문제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여드름이 남기고 간 흉터도 곳곳에 남아 있으므로 세 가지 문제를 한 번의 시술에서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겉으로 보이는 피부 문제를 버려둔 채 지방 이식을 하면 아무리 시술 결과가 좋아도 만족스럽지 못하겠죠.

저는 미용성형을 하는 의사라면 환자가 예뻐지는 것을 최종목적으로 생각하고 거기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끝났을 때 환자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찾아오는 많은 재수술 환자들은 눈앞의 부작용이 너무 심각해 다른 문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당황한 상태이기 때문에, 의사가 냉정하게 균형을 잡고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그것을 위해서 어떤 시술이 필요한지를 판단하고 안내해야 합니다. 그것이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아닌 미용성형을 하는 의사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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