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지방흡입 후 함몰 부작용

자가지방이식은 미용성형에서 보형물을 대체하는 안전한 시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지방을 빼서 필요한 곳에 채워주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자기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장점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지방이식을 위해서는 지방을 채취하는 부위역시 시술 이후 부작용이 없어야하고,
지방을 이식하는 부위 역시 지방 생존율을 높여 자연스럽게 이식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 성형외과에서 얼굴지방이식을 위해 지방을 채취한 허벅지에 함몰 부작용이 생긴
29세 여성분의 재수술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굴지방이식에 필요한 지방을 허벅지에서 채취하였는데,
왼쪽 허벅지 바깥쪽에서 과다흡입이 되어 움푹 패인 듯한 함몰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지방을 흡입할 때는 채취하려는 지방량과 국소마취제의 비율을 1:3 정도로 하기 때문에,
실제 시술 시에는 피부가 부풀어올라 있는 상태라 시술 후의 모습을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지방을 적절하게 빼서 잘 남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시술자인 의사가 지방성형에 대한 경험과 스킬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없는지 결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다지방흡입으로 함몰 부작용이 생긴 부위를 채우기 위해
지방을 이식하여 원래의 허벅지 라인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위 전후사진은 재수술 후 10주가 지난 모습인데,
움푹 패인 부분이 잘 채워져 자연스럽고 매끄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얼굴지방이식의 생착율만 걱정했지
지방을 채취하는 부위에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는데,
막상 허벅지 지방흡입 부작용이 생긴 이후에는 여러 병원을 돌아다녔지만
치료를 받지 못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지방성형이 워낙 보편화되다보니 간단한 시술이라고 여기시는 경우가 있는데,
의사의 경험과 스킬에 결과의 완성도 차이가 많이 나므로
다양한 시술사례를 살펴보고, 발품을 팔아 여러 병원에서 충분히 상담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by Dr.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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