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옆구리) 흉터치료, 흉터축소술과는 다른 치료방법(리페어 레이저 흉터치료)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흉터를 없애는 의사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생각보다 복부에 흉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예전보다 작은 절개로 많은 수술이 가능해졌지만, 복부에 수술하면 작게라도 절개를 해야 하니 수술 후 흉터는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은 우선 원인의 제거가 우선이기 때문에 미용의 가치는 2순위가 될 수밖에 없고, 수술을 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하려고 의사의 시야 확보를 위해 생각보다 크게 절개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제왕절개 등의 이유로 복부에 흉터가 생기기도 하는데 쉽게 가릴 수 있고 일상에 큰 지장이 없다 보니 치료를 미루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흉터도 치료하고 싶어 하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본인의 신체에 관한 만족도가 커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치료한 복부 흉터 치료 사례입니다. 

40대 여성 복부 흉터치료를 위한 리페어 레이저 시술

리페어 흉터 레이저로 한차례 시술 후 4개월이 지난 모습을 보면 복부 수술 흉터가 완화된 것이 보입니다. 어찌 보면 그리 크고 깊지 않은 흉터지만 본인에게는 상당히 신경 쓰이는 흉터입니다. 흉터의 크기는 집게손가락 굵기인데, 이 정도 흉터를 흉터 축소술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흉터 전문병원에서 많이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흉터 축소술을 흉터 제거술이라고 이야기하는 병원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방법은 같고 명칭만 다른 것입니다. 흉터 제거술(흉터 축소술)은 눈에 잘 보이는 큰 흉터를 절제해 제거한 뒤 흉터의 폭을 줄여 최대한 가는 선 모양으로 만든 후 지그재그 방식으로 미세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흉터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미세봉합 자국이 남기 때문에 이전보다 눈에 잘 안 보이도록 할 뿐입니다. 특히 동양인의 피부에는 흉터 축소술 후 미세 봉합 자국이 또 다른 흉터로 남아 추가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렇게 흉터 축소술을 선택했다가 기대에 못 미쳐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 크기는 얼마든지 레이저 치료만으로 제거할 수 있고, 흉터 축소술을 한다고 해도 결국엔 레이저 치료로 마지막 봉합 자국까지 없애야 하니, 레이저만으로 할 수 있는 치료는 굳이 흉터 축소술까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병원에서 흉터 제거는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흉터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깨끗하게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지금보다 최대한 안 보이게 만드는 데 만족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는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치료과정이 길어지고 방법이 까다롭긴 해도 불가능한 흉터 치료는 없습니다. 흉터는 분명히 없앨 수 있습니다. 의술이 매직은 아니지만, 환자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해야 하고 좋은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방법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이 의사로서 환자를 대하는 바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수술 흉터는 레이저로 없애기도 어렵고 흉터 제거술에도 한계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평생 흉터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 포기하고 있는 분에게 제가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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