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의 근육을 발달하게 만드는 신경 숫자는 한쪽 종아리에서만 최소 70개가 발견됩니다. 이 모두를 꼼꼼하게 차단하고 시술하는 것이 종아리 근육퇴축술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영클리닉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종아리 성형 중에서 종아리 알(근육)을 줄이는 시술인 신경차단술은 별도의 회복기를 필요로 하지 않고, 시술이 끝나면 곧바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시술 시간도 길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사실 종아리 신경차단술의 진짜 장점은 근육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이 인위적이지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근육을 발달하게 만드는  것은 종아리 근육을 둘러싼 수많은 신경인데, 이를 시술을 통해 차단하면 근육이 자연히 줄어들고 발달한 모양이 부드럽게 변해 더욱더 여성스러운 종아리 모양을 갖게 되는 것이죠.

 

이런 시술 과정이 절개 없이 바늘이 들어갈 구멍 정도로만 이뤄지므로 시술 시간이 짧고, 신경의 차단이 즉각적으로 이뤄져 회복 없이, 시술 직후 확인하는 효과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장점이라고 할 순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기도 합니다.  먼저 시술 직후 효과가 나타나지만, 시술이 잘 되었건 잘못되었건 간에 종아리 근육이 크게 줄어들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종아리의 근육은 아래 그림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이 근육을 발달하게 만드는 신경의 숫자는 한쪽 종아리에서만 최소 70개가 발견됩니다. 이 모두를 꼼꼼하게 차단하고 시술한 것과 쉽게 찾을 수 있는 주요 신경가지 몇 개만 차단했을 때의 시술 직후 결과는 비슷해 보인다는 것이죠.

다만, 신경을 제대로 차단하지 않은 경우엔 시술 후 3개월 즈음부터 종아리 근육이 다시 발달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이유로 종아리 신경 차단술은 효과가 길지 않다거나 재발하기 쉽다는 오해가 생긴 것입니다.

 

종아리 신경차단술의 효과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신경을 꼼꼼하게 차단하지 않은 탓이지, 시술의 원리에 문제가 있거나 효과 없는 시술이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아래 제가 시술한 사례입니다.

 

 

30대 여성, 종아리 신경차단술 1차 시술 후 10개월 경과(2차 시술 전)

종아리 신경차단술 후 10개월이 지난 모습과 시술 전을 비교한 것인데요. 시술 전에 비복근의 안쪽(종아리 안쪽 부분)이 매우 발달해 있었는데, 신경을 차단해 그 크기를 줄였고, 인위적으로 근육이 모양을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줄어든 것이 보입니다.

 

만일 근육의 발달이 심해 두 번에 나누어 시술해야 하는 경우라면, 시술 간격을 10개월 이상으로 잡아 재발이 없는지 확인한 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시술했다면 10개월이 지났어도 시술 직후와 같은 좋은 모습을 유지할 것이고, 신경차단이 부족했다면 이전 모습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종아리 퇴축술을 하고 나면 얼마 안 가서 재발한다는 이야기는 근육 내의 신경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신경가지 몇 개만 차단했을 경우입니다. 우리 병원에 종아리 재수술을 위해 저를 찾은 환자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잔가지가 차단되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신경 가지를 찾아 차단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충분한 시술 경험이 필요한데, 시술 장비에만 의존해 마치 매우 간단한 시술인 것처럼 간과하고 접근한다면 당연히 얼마 안 가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대로만 시술한다면 종아리 근육퇴축술은 재발 없이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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