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주입과다로 인한 이마지방이식 재수술

어느 부위든 지방이식을 함에 있어서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의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숙련된 술기를 바탕으로 해야만 완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부작용의 가능성 또한 최소로 낮출 수 있습니다.

얼굴지방이식은 좀 더 어려보이는 효과를 위해 이마나 볼에 입체감을 주는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사람을 처음 볼 때 가장 먼저 보게되는 부위가 바로 얼굴이기 때문에 지방이식술은 더 섬세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잘못되거나 어색하게 되면 더 눈에 잘 띄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타병원에서 이마지방이식을 받았는데 골고루 이식되지 않고 과다주입된 부위로 인해
이마라인이 울퉁불퉁해진 30대 여성분의 재수술 사례입니다.

 


이마를 정면에서 봤을 때도 미간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을 알 수 있고,
측면에서 보면 울퉁불퉁한 라인을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지방제거술로 필요 이상으로 주입된 지방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재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 32세 여성, 이마지방이식 재수술 후 3개월 경과

 


이마지방이식 재수술 3개월 후의 사진을 보면 이마라인이 매끈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부층도 얇고 지방량 자체도 적은 이마 부위에 지방이식을 할 때는
아주 적은 양의 지방을 미세하고 정교하게 이식하는 섬세한 스킬이 필요합니다.




이마지방이식이 상당히 보편화되고 저렴한 비용의 시술이 범람하면서
시술 자체가 매우 간단하고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술 완성도의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나중에 빠질 것을 걱정해 부자연스럽게 빵빵하게 지방을 넣는 것을 지양하며,
처음부터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면서도 생착이 잘 되는 지방이식술을 하고 있습니다.



by Dr.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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