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지방흡입]부작용 재수술-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복원한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이번 내용은 전신지방흡입 후 팔 지방흡입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재수술한 사례입니다. 48세 여성분은 출산 후 불어난 몸을 교정하기 위해 전신 지방흡입을 했고, 수술 뒤 상당한 통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기 때문에 좋아지길 기다렸지만 결국, 시술 부위가 함몰되는 부작용이 찾아왔습니다. 그 후 함몰부위 교정을 위해 재 수술을 받았지만 상황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처음 시술은 크게 어렵고 복잡한 수술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방의 한 병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결정한 것인데, 부작용이 발생하고 나니 덜컥 두려운 마음이 들어 서울의 여러 병원을 다니며 상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병원도 찾아가 봤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한결같은 반응이었습니다.

함몰부위가 너무 심하게 변형되었고 유착이 심해서 교정이 어려울 것 같다.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자.

이런 반응은 재수술로 유명하다는 병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났을 당시에도 너무 심하게 변형된 모습이었고, 초음파로 진단을 해보니 시술 부위의 피부 아래가 단단하게 유착되어 피부는 늘어붙은 상황이었습니다.

 

두번의 시술 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현재의 상황이 매우 안좋은것은 사실이나 치료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착된 조직을 풀어주기위해 줄기세포를 이식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유착이 부드럽게 풀리고, 이 후 2차례에 걸쳐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을 시술했습니다.

시술 전후 모습입니다. 앞에서 보았을 때 울퉁불퉁하고 불규칙하게 함몰된 부분들이 매끄럽고 고르게 펴진 것이 보입니다.

전후사진을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왼쪽의 치료전 사진을 보면 빨래줄 같은 길고 굵은 유착조직이 보이는데 제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고로 굵은 것입니다. 2002년도 부터 지방흡입술을 하고 지방흡입 1세대로서 오래동안 다양한 경우의 재수술 환자를 만났지만 이렇게까지 굵고 길게 유착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지방흡입술은 피부아래 지방층을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채 캐뉼라를 통한 손끝에 전해지는 감각으로 지방을 흡입해야 하는 맹안수술(blind technique)입니다. 그래서 간단한 것 같지만 어렵고 손끝의 감각이 섬세하고 모든 감각에 예민하게 반응해야만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통증없이 지방흡입을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매끈한 라인을 얻을 수 있으니 눈으로 보이는 결과도 좋지만, 수술 후 통증이 없다는 것 역시 대단한 만족감입니다. 특히나 재수술 환자의 경우엔 이전 수술과 통증에서 큰 차이가 나므로 더 큰 만족감을 보입니다. 통증 없이 지방흡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굉장히 큰 은총입니다. 재수술을 하러 온 분이 치료가 잘되고 만족하는 것을 볼 때 의사로서의 굉장한 보람을 느낍니다.

이 사진은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팔 안쪽으로 함몰되어 들어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팔을 비튼것과 같은 모양도 없어지고 시술로 인해 생긴 흉터까지도 깨끗하게 치료된 모습입니다.

 

위 사진들을 보면 전 사진이 심각했기 때문에 재수술 결과도 드라마틱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약 1년 반에 거쳐 더욱 경과가 좋아질것입니다. 처음에 이 환자를 만났을 때와 재수술 후 완전히 복원된 모습을 비교해 보면 환자는 물론이도 저에게도 매우 행복한 순간입니다.

 

의술이 매직은 아니지만, 더이상은 어렵다거나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보다는 환자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의사의 실력을 향상하는데 노력한다면 이렇게 극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재수술 후 온갖 걱정과 절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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