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신경차단술 ,재수술이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 한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종아리 신경퇴축술 후 재발한 사례의 성공적인 재수술에 대한 내용입니다. 32세의 여성분인데, 종아리에 알이 배기고 굵어진것 때문에 강남의 병원에서 종아리 근육퇴축술(신경차단술)을 2차례나 받았지만 다시 재발해서 우리 병원으로 찾아온 경우입니다. 

 

가장 먼저 재발한 종아리를 초음파로 진단해 보았습니다. 종아리근육퇴축술은 종아리의 알통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을 찾아 차단하는 시술로 재발이 되었다면 제대로 차단되지 않은 신경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초음파진단을 통해 남아있는 신경의 흔적을 제대로 진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진단결과는 내측 비복근의 일부가 제대로 차단되지 않아 남아있었고, 미처 차단하지 않은 외측 비복근과 비근의 바깥 라인도 발견되었습니다. 시술 전 모습은 수술을 한 뒤임에도 불구하고 근육이 발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재발했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이죠. 오른쪽은 시술 후 사진입니다.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시술 계획을 짜고 종아리 내측 비복근, 외측 비복근, 비근까지 잘 차단해 전체적으로 근육라인이 사라지고 여성적인 종아리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종아리퇴축술 재수술, 1년 9개월 경과

 

제가 종아리 근육퇴축술을 11년 동안 시술하면서 만나는 환자 중에 재수술을 목적으로 내원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우선 초음파검사부터 해보는데, 종아리 알통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 그러니까, 큰 신경 가지와 중간신경 가지까지 모두 잘 찾아서 차단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큰  신경가지만 차단한것이 재발의 가장 큰원인이며,  내측비복근, 외측비복근, 그리고 종아리의 모양을 좌우하는 비근까지 영향을 주는 신경을 모두 찾아잘 차단해야 원하는 종아리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 수술을 할 때부터 이처럼 제대로 한다면 한 번의 시술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재수술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재수술은 어렵다고 이야기하거나 혹은 이것이 환자가 가지고 있는 한계이므로 더는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 때 환자들이 느끼는 절망이 너무 큽니다.

 

재수술이 첫 번째 수술보다 까다로운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밖에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지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해서 제대로 수술하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재수술을 결심하기까지 매우 힘든 고민의 시간이 있었겠지만 제대로 시술하고 회복이 되어 비로소 본인이 원하는 바를 얻게 되는 모습을 볼 때 저는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정확히 진단하고 최선의 치료방법을 찾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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