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지방흡입 부작용으로 배꼽주변 함몰과 유착, 재수술로 완치한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지방흡입을 위해 저를 찾아오는 분 중 절반이 넘는 수가 재수술 케이스다 보니 어떻게 하면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지금으로써는 이렇게 열심히 블로그에 좋은 정보를 올리는 수밖에 없어 보여 하루라도 빼먹지 않고 글을 쓰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제 글이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 바랍니다. 

 

지방흡입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중엔 좌우의 불균형이 생기거나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고, 시술한 부분의 피부가 처지거나 눌어붙어 유착이 생기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어떤 경우엔 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사례는 복부 지방흡입 후 피부가 눌어붙은 유착 현상으로 저를 찾아온 분의 이야기입니다.

복부 지방흡입 부작용 (배꼽 주변 함몰과 유착), 유착치료와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치료

다른 병원에서 복부 지방흡입 한 후 부작용으로 유착이 생겨 치료한 44세 여성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유착 정도가 자세히 안 보이는데 배꼽을 중심으로 주변의 피부가 눌어붙어 유착한 상태였습니다. 치료 전 사진을 자세히 보면 배꼽 주변의 함몰이 보입니다. 유착한 피부는 눈으로 봤을 때 함몰된 것 뿐 아니라 피부가 딱딱하게 만져져 당사자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복부 오른쪽 아래의 피부색은 부작용이 아니라 원래의 피부 상태입니다.

복부 지방흡입 부작용 (배꼽 주변 함몰과 유착), 유착치료와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치료
복부 지방흡입 부작용 (배꼽 주변 함몰과 유착), 유착치료와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치료

측면과 45도 사진을 봐도 유착 정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왼쪽 치료 전 사진의 배꼽 위쪽에서 유착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먼저 유착한 조직을 풀기 위해 유착완화술로 치료한 후,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함몰부위를 복원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군살 없이 날씬한 편이라 팔과 겨드랑이를 비롯해 가슴 아래쪽에서 지방을 채취해 이식했습니다. 1차 시술 후 반년 뒤에 확인을 해보니 유착으로 딱딱해졌던 부분이 풀어지고 함몰되었던 부위도 잘 채워져서 치료 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지방흡입 후 유착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를 보면 대개 지방층이 모두 사라진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피부와 근육이 눌어붙다 보니 피부를 만졌을 때 매우 단단하고 불편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마디로 유착은 지방을 과도하게 흡입하여 피부가 근육층에 달라붙어 딱딱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착이 생기면 이를 풀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저만의 유착제거술로 어떻게 하면 유착한 피부를 치료할 수 있을지 시간을 투자해 연구한 결과입니다. 유착치료에 관해 제대로 된 자료도 없는 시절부터 만들어낸 저만의 비결인데, 어떤 의사들은 지방흡입의 기술은 앞으로 더 발전할 것도 없고 새롭게 연구할만한 내용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타성에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더 나은 지방흡입 방법뿐 아니라 재수술에 필요한 치료방법에 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의 유착 치료방법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이렇게 유착이 해결되면 줄기세포를 포함해 지방이식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 과정입니다.

 

한 번 지방흡입을 하면 흡입관이 지나갔던 자리에 섬유성 흉터 조직과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면서 수술 전보다 조직이 치밀해지므로 첫 번째 시술보다 까다로운 조건에서 재수술해야 합니다. 재수술마저 잘못되면 치료는 더 힘들어 지므로 첫 시술보다 더 신중하게 의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복부 지방흡입은 흡입관(케뉼러)을 잘못 움직이면 위 그림과 같이 한 부분만 과하게 흡입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섬세하고 젠틀한 방법으로 수술하는 의사를 만나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은 군살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제거하고 좋은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드는 매력적인 방법이며, 몸에 무리가 갈 만큼 심각한 수술도 아닙니다. 하지만 만만하게 생각하고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닙니다. 그런데 초보 의사나 매너리즘에 빠져 좋지 않은 방법을 고수하는 의사를 만나 고생하는 환자를 종종 만납니다. 물론 어떤 부작용도 치료할 방법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물리적 손해와 정신적 고통이 크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하자는 것이죠.

 

첫 번째 수술에서 좋은 의사를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으면 가장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부작용이 생겼다면 반드시 올바른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가만히 지켜본다고 자연 치유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내 증상을 치료할 방법을 알고 있는 의사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작용이 생기면 본인이 겪는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짧은 옷도 입기 싫고 수영장이나 운동도 하기 싫어집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좋은 의사를 만날 수 있도록 환자 스스로 공부하고 정보의 옥석을 가릴 수 있어야 합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은 Young Clinic, 조영신에 있으므로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무단으로 도용, 게재를 금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