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흉터제거, 리페어레이저 치료로 흉터 없애기 (scar treatment)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흉터를 없애는 의사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지방흡입은 '캐뉼러'라는 흡입관을 피부 속 지방층에 삽입해 지방을 흡입합니다. 이때 캐뉼러가 들어갔다 나온 자리는 자연히 자국이 생기는데, 의사의 지방흡입 술기에 따라 흉터의 크기나 위치는 달라지기도 합니다. 좀 더 작은 절개로, 좀 더 안 보이는 곳에, 좀 더 적은 개수의 절개로 시술하려는 것이 지방 흡입하는 의사들의 노력이지만, 술기가 받쳐주지 않으면 흉터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시술 효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지방흡입에서 신경 써야 할 문제 중 [흉터를 적게 내면서도 지방흡입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시술하는 부위에 따라 가장 좋은 위치와 적절한 절개 개수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주 작은 구멍임에도 불구하고 상처기 때문에 회복과정에서 불가피한 흉터는 남습니다. 그래서 지방흡입 후엔 반드시 시술 흔적을 없애기 위한 흉터 관리 방안이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른 흉터도 그렇지만 지방흡입 흉터는 위치에 따라 옷을 입는데 제약을 받기도 하고 지방흡입술을 했다는 티가 나서 위축되고 스트레스가 됩니다. 아래 사례의 여성도 반년 전 종아리에 지방흡입을 하고 흉터가 생겨 우리 병원에 찾아온 경우입니다.

29세 여성, 종아리 지방흡입흉터치료, 혈관레이저 1회 및 리페어흉터레이저 2회 후 3개월

29세 여성, 종아리 지방흡입흉터치료, 혈관레이저 1회 및 리페어흉터레이저 2회 후 3개월

지방흡입 후, 시간이 지나면 흉터가 옅어지고 안 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반년이 지나도록 없어지지 않아 우리 병원으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흉터도 그렇고 부작용도 그렇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버려두면 자연히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치료 전 사진을 보면 흡입관이 삽입되었던 자리에 흉터가 남고 착색도 있어 눈에 잘 띄고, 예전처럼 바지가 길거나 양말을 길게 신지 않다 보니 발목의 노출빈도가 높아 더욱 눈에 잘 띕니다. 

우선 색소침착과 혈관질환을 포함한 몇 가지 피부질환을 함께 치료하는 엘립스 레이저로 1차 치료를 하고, 리페어 흉터 레이저 치료로 본격적인 흉터 제거를 시작했습니다. 한 번의 리페어 레이저로는 완치가 어려운 상황이라 두 번에 걸쳐 치료한 결과입니다. 앨 립스 레이저와 리페어 레이저의 복합시술로 총 15개월의 시간이 걸렸지만, 흉터의 모양이나 불긋불긋한 색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방흡입 흉터는 완치하기 어렵고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므로 최대한 안 보이는 곳에 케뉼러를 삽입하고, 수술 후엔 옷이나 액세서리로 감추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흔히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쉽게 지방흡입 흉터를 치료할 수 있고, 리페어 레이저 흉터 치료는 근본적인 피부 재생을 유도해 흉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므로 대부분 한두 번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2008년부터 리페어 레이저로 흉터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데, 한차례의 시술로 완치되는 경우가 많고 심하고 오래된 흉터라도 두세 차례의 치료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 치료해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다른 치료에 비교해 치료 횟수도 작고 결과가 좋아 결과가 매우 좋은 치료입니다.

29세 여성, 종아리 지방흡입흉터치료, 혈관레이저 1회 및 리페어흉터레이저

흉터 치료 전후 사진만 보면 아주 간단하게 마술처럼 흉터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겠지만 위 사진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15개월 만에 치료한 사례입니다. 치료 과정에서 레이저로 인해 가피가 생기기도 하고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현상도 생기지만 자연스러운 치료과정이고 저를 믿고 잘 따라오면 이처럼 깨끗하게 흉터가 치료됩니다. 

지방흡입 과정에서는 불가피하게 피부 속으로 캐뉼러가 들어가야 하고 이 자리는 흉터가 됩니다. 특히 종아리처럼 지방 흡입하기 어려운 부위는 부족한 손기술로 인해 캐뉼러의 움직임이 거칠어지면서 흉터의 크기가 커지고 조직은 손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방흡입 후 무조건 그 부분에 흉터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시술 과정에서 캐뉼러의 움직임을 잘 관리하고 시술 후에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필요한 관리를 한다면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10년 넘게 흉터 치료를 하고 있는데, 성형수술의 다양화로 흉터의 종류와 부위는 다양해지고 치료가 안 되는 흉터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성형수술을 흉터 치료방법이 쫓아가지 못하는 것 때문이기도 하고, 흉터 치료에 전념하는 병원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흉터 치료가 어렵고 힘든 것은 맞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동안 흉터를 치료해본 제 경험으로 이 세상에 치료하기 어려운 흉터는 있어도 없앨 수 없는 흉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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