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술 후 통증이 심하고 부기나 멍이 심한 것은 자연스러운 회복과정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지방흡입 시술 후 멍과 통증이 많은 경우와 멍도 별로 없고 통증도 거의 없는 경우, 어느 쪽이 정상적인 지방흡입 경과라고 생각하십니까? 모두가 안 아프고 멍이나 붓기 없는 시술이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방흡입이라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통증이나 붓기를 동반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통증이나 붓기가 없었으면 하지만 시술 후기를 읽다 보면 꽤 오랫동안 아프고 멍이 가시지 않았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하지방층은 통증 세포가 거의 없어 지방흡입 시술 과정에서 캐뉼러(흡입관)를 정확하게 지방층에서만 움직였다면 시술하는 과정이나 시술 후에도 통증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당연히 붓기도 심하지 않고 멍도 많이 들지 않아야 합니다. (* 안타깝지만 멍이 드는 문제나 멍의 정도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흡입관(캐뉼러)을 너무 피부 가까운 곳에서 움직이면 피부 조직을 손상하고 근육과 가까운 곳에서 움직이거나 혈관을 무분별하게 손상하면서 시술하면 조직 손상과 많은 출혈을 유발합니다. 자연히 이런 과정은 수술 과정이나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손상 정도에 따른 통증을 유발합니다. 피하지방층엔 통증 세포가 거의 없지만 근육과 피부층에는 많은 통증 세포가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흡입관(캐뉼러)을 정확히 지방층에서만 움직이면서 시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술기입니다. 피부밑 지방층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으로 전해지는 감각에만 의지하여 지방층을 확인하고 캐뉼라를 수평으로 움직이며 지방을 흡입해야 하는데, 충분한 경험과 손기술이 없다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아래 제가 시술한 사례를 보면서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복부 지방흡입 후 바로 다음 날 모습을 비교한 것입니다. 지방흡입 바로 다음 날인데도 멍이나 별로 보이지 않고 붓기가 거의 없어 볼륨의 감소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시술 전보다 세로로 올라간 배꼽의 모양을 통해 피부의 탄력도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술 직후 사진에서 멍과 붓기가 없었다는 것을 통해 자연히 통증도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술 과정에서 정교하게 피하지방층만 공략해 지방세포만 흡입하며 혈관이나 주변 조직을 손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붓지도 않고 출혈도 없었고, 통증을 느끼지 않는 지방세포에만 접근했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서도 아프지 않았고 회복 과정에서 통증으로 불편할 일이 없습니다. 

저는 지방흡입을 2002년부터 시작한 지방흡입 1세대 의사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케이스를 경험하면서 매우 높은 비율로 재수술 환자를 지방흡입하고 있습니다. 처음 수술하는 환자들의 반응도 그렇지만 특히 재수술하는 환자는 수술 과정에서 전신마취도 하지 않고, 부분 마취만으로 통증 없이 시술하는 것에 대해 매우 놀랍니다. 수술의 결과도 좋지만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으니 이전 수술 경험과 비교되어 더욱 큰 만족감을 보입니다.

지방흡입 후 나타나는 통증이나 붓기와 멍이 심해도 그것은 지방흡입 수술 후 겪을 수밖에 없는 ‘회복과정’이라고 이야기하는 병원이나 의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안타깝습니다. 수차례 반복해서 말하지만 '지방흡입술은 통증 없이 시술해야 합니다." 우리 병원에 재수술을 위해 저를 찾아오는 분을 보면 예전에 받았던 지방흡입술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다시 하고 싶지는 않지만 고쳐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받는다고 하며 매우 두려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만일 지방흡입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고통이 두려워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제 글을 읽고 희망을 가지길 바랍니다. 

아래는 지방흡입 과정에서 통증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에 관해 자세히 쓴 글입니다. 꼭 함께 읽어보기 바랍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은 Young Clinic, 조영신에 있으므로 출처를 밝히지 않은채 무단으로 도용, 게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