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몸매교정을 위한 복부지방흡입 (abdominal liposuction)의 핵심은 리프팅 시술 병행으로 탄력회복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출산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임신 중 불어난 복부가 예전으로 돌아가길 기대하지만, 생각처럼 복부 사이즈가 줄지 않아 실망합니다. 출산 전에 매끈했던 복부가 아기를 낳고 축 늘어지고 불룩하게 나와 여성으로서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데요. 아기와 태반이 빠진 만큼 복부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 탄력도 크게 떨어져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렇게 출산 후 복부가 불어난 것으로 고민하는 분에게는 지방흡입은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출산으로 변화한 몸매를 예전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단지 사이즈가 얼마나 줄어들지, 몸에 있는 지방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에만 관심을 가져선 안 됩니다. 복부 지방흡입을 위해 병원을 찾다 보면 시술 후에 몇 cm가 줄어든다거나 몇천 cc의 지방을 흡입해주겠다는 광고를 보게 되는데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복부의 사이즈만 줄어들길 원하거나 얼만큼의 지방이 사라졌으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날씬하고 자연스러운 모습, 출산 전의 예뻤던 모습을 원하는 것이죠. 


복부지방흡입으로 예전의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것은 불어난 사이즈를 줄이는 것과 함께 복부와 이어지는 옆구리, 상복부, 옆구리살을 함께 시술해서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더불어 지방흡입 후 복부의 탄력이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이즈를 너무 과하게 줄이다 보면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 몸매 교정을 위한 복부지방흡입에서는 탄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회복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래 우리 병원에서 시술한 사례를 보면서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

38세 여성, 출산 후 복부지방흡입 1년8개월 후

이분은 둘째를 출산한 후 다양한 운동과 식단조절 등을 시도했지만 늘어난 복부가 줄어들지 않아 지방흡입을 하기 되었습니다. 복부뿐 아니라 옆구리(러브핸들)도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었고, 튼살을 개선하는 시술도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시술 후 모습을 보면 늘어난 뱃살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도 탄력이 유지되어 건강하고 젊은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 보입니다. 특히, 복부가 늘어나면서 배꼽이 동그랗게 퍼진 모양으로 변해 매우 속상했는데 지방흡입으로 예전과 같은 일자 배꼽을 찾게 되었다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출산 후 불어난 몸매를 교정하기 위해 복부지방 흡입을 한다면 두 가지 문제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병원을 결정해야 합니다. 첫째 균형 잡힌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어야 하고, 둘째로 줄어든 부피와 함께 리프팅으로 탄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복부 지방 흡입의 핵심은 사이즈를 줄이는 것과 함께 복부와 이어지는 옆구리, 상복부, 옆구리살을 함께 시술해서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임신기간에 복부가 많아 늘어나면서 살이 트는 것도 문제지만 피부가 오랫동안 늘어나면서 탄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리프팅 시술을 병행해야 합니다. 지방흡입 후 피부가 탄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런 경우 아큐스컬프 레이저 시술이 적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하지 않고 지방세포만 선택해서 용해해 제거하고 이 과정에서 진피층에 조사한 레이저가 콜라겐 재생 효과를 유도해 탄력을 증가시켜 피부 처짐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큐스컬프 레이저로 임신 중 만들어진 튼 살을 치료할 수 있어 출산 후 불어난 몸매를 교정하기 위해 복부지방 흡입에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8세 여성, 출산 후 복부지방흡입 1년8개월 후

38세 여성, 출산 후 복부지방흡입 1년8개월 후

옆모습과 뒷모습을 통해 복부지방흡입으로 얼마나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볼록했던 뱃살이 사라지고 이제는 복근이 드러날 정도로 날씬해졌으며 옆구리(러브핸들) 살도 사라져 뒷모습도 날씬해졌습니다. 위와 같은 시술 결과는 단순히 지방흡입을 많이 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양의 지방흡입을 해도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지 않으면 슬림하고 건강한 모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리프팅 시술만 병행한다면 제 경험으로 복부에서만 최대 4000cc에서 5000cc까지 흡입을 해도 탄력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날씬한 복부 라인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복부 지방흡입의 목적이 단지 사이즈를 줄이거나 많은 양을 흡입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흡입 후 복부 전체가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이상적인 몸매를 만드는 것입니다. 간혹 지방흡입 후 관리를 잘해야 탄력을 잃지 않는다는 얘기를 봅니다만 압박붕대나 맞춤복 같은 보조 기구를 사용하거나 시술 후 수차례의 고주파 치료가 지방흡입 후 피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 것처럼 말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지방흡입 후에 이런 보조장치나 시술 후 관리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복부 지방흡입 후에 탄력 유지를 위해 리프팅 시술을 함께하는 근본적인 계획이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탄력을 회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처음 지방흡입이 도입되었을 무렵부터 시술을 시작한 지방흡입 1세대 의사입니다. 그렇다 보니 재수술 환자를 많이 만나고 있는데, 복부 지방흡입 후 부작용이 생겨 저를 찾아온 경우를 보면 대부분 너무 많은 지방흡입량에 집착한 나머지 한 곳에서만 과하게 흡입해 부작용이 생겼거나, 지방을 제거하는 데만 집중하다 보니 시술 후 피부가 처지는 것을 예상치 못해 복부가 처지는 현상이 생긴 분이 많습니다. 지방흡입을 매우 쉬운 시술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양만 흡입하면 눈에 띄는 볼륨 감소로 '보여줄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시술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불어난 복부의 살만 빼고자 할 때 지방흡입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반드시 잃어버린 탄력을 되찾기 위한 리프팅 시술을 병행해야만 보다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튼살이 있는 경우 아큐스컬프 튼 살 치료를 병행하면 튼살이 희미해질 뿐 아니라 복부 탄력이 증가합니다. 지방흡입은 예전에 날씬했던 모습으로 돌아가거나 앞으로 몸매를 날씬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섬세하게 시술해서 살이 빠지거나 체형의 변화가 생겼을 때도 언제나 좋은 균형을 유지하며 반응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방흡입 후 피부가 처지거나 몸매의 라인이 어색해진다면 제대로 된 지방흡입술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예상되는 변화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미적 감각과 필요한 시술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의사를 만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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