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지방이식 부작용 치료를 위한 아큐스컬프 레이저 시술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지방 이식 후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를 보면 대부분 너무 과하게 이식한 지방이 어색한 모습으로 남아있거나, 제대로 생착하지 않고 빠져서 효과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분이 많습니다. 너무 많은 지방을 이식해 어색한 모습인 된 경우든, 이식한 지방이 모두 빠져버린 경우든 모두 지방을 너무 많이 이식한 것이 문제입니다. 시술하는 의사가 본인의 생착률에 자신이 없으면 불필요하게 많은 양을 넣게 되는데, 너무 많이 이식한 지방은 좁은 공간 속에서 압력이 올라가며 지방이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이 되거나, 단단하게 섬유화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지방을 너무 많이 이식해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먼저 시술 부위의 지방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다시 지방 이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강남에서 꽤 유명한 성형외과에서 얼굴 지방 이식 후 입 주변이 사탕을 물고 있는 것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얼굴 전체가 부은 것처럼 부작용이 생겨 내원한 사례입니다.

46세 여성, 얼굴지방이식 부작용 치료 1년 6개월 후

부작용이 생긴 후 처음 시술했던 병원은 물론이고 여기저기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보려고 했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병원에서는 아큐스컬프 레이저 시술을 했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제가 글 서두에 아큐스컬프 레이저 시술이 잘못된 지방 이식 시술을 교정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했는데, 이분의 경우엔 효과를 보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다른 레이저 시술과는 다르게 레이저를 피부 바깥에서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캐뉼러를 피부 속으로 넣어 시술할 부위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마치 지방흡입이나 지방 이식처럼 수술적인 치료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피부 속에서 캐뉼러를 정교하게 움직이면서 레이저를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하는데, 이는 상당한 경험과 손 감각이 필요합니다. 

이 전 병원에서 시술한 아큐스컬프 레이저 치료가 효과가 없었다고 해서, 시술을 잘못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치료하면 위 사진과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통해 사탕을 물고 있는 듯한 입가에 지방을 제거했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줄기세포를 포함한 지방을 이식했습니다.

재수술이든 부작용의 치료든 문제만 교정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분이 처음 시술에서 원했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시 시술하는 것이 미용성형에 있어 성공적인 재수술이고 성공적인 부작용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시술한 후 1년 반이 지난 모습을 보면 아큐스컬프 레이저 시술로 사탕을 물고 있던 모습이 사라지고, 얼굴에 얇고 고르게 지방을 이식해서 밋밋하고 축 처진 볼살이 탄력을 되찾았습니다. 지방과 함께 이식한 줄기세포의 작용으로 이식한 지방이 빠지지 않고 유지되며, 피부 재생 효과까지 얻었습니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피하에 레이저 캐뉼러를 삽입하여 시술하는 blind technique(맹 안 수술) 수술입니다. 방법적으로 봤을 때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는 레이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비의 도움으로 일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의사의 손기술을 돕는 보조일 뿐 시술 결과는 의사의 술기에 의해 달라집니다. 시술자의 타고난 손 감각과 스킬에 따라 치료결과와 효과가 크게 차이나는 시술입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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