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스컬프레이저 시술로 정맥류 치료 (비수술적 레이저 정맥류 치료)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으면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특히 하지 쪽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혈관이 늘어나다 밖에서까지 보일 정도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데 꽈리 같은 모양으로 푸르게 보이기 때문에 보기도 좋지 않지만, 매우 위험해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예전에는 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관이 불거진 피부를 직접 절개해 정맥을 찾아 절제해야 했습니다. 이런 치료는 정맥류는 가라앉힐 수 있을지 몰라도 피부에 흉터를 남기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흔히 하지정맥류라고 알고 있는 이유가 종아리나 허벅지 쪽에 생기기 때문인데, 노출이 있는 부분에 절개를 통한 흉터가 남는다면 미용상의 문제가 생기므로 권장할만한 치료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맥류를 오랫동안 버려두면 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피부염이 생기기도 하고 궤양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빨리 치료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절개를 통한 수술적 방법 외에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아큐스컬프 레이저 치료는 작은 바늘구멍만으로 캐뉼러를 삽입해 정맥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피부 위에서 조사하는 레이저와는 달리 정맥에 직접 접근해서 시술하므로 비수술적 방법이지만 직접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물론 절개하지 않으므로 가벼운 부분마취만으로 시술하며 흉터도 남지 않습니다.

42세 여성, 하지정맥류 아큐스컬프 레이저 치료, 8주 후

28세 여성, 하지정맥류 아큐스컬프 레이저 치료, 2개월 후

위 사진의 사례가 레이저만으로 수술 없이 정맥류를 치료한 경우입니다. 수술하지 않고 안전하게 정맥류를 제거할 수 있어 '정맥류 치료법'에서 대단한 혁신을 가져온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인해 종아리 노출 때문에 정맥류 치료를 고민하는 분에게는 대단한 희소식이죠. 수술이 아니라서 가벼운 치료에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정맥에는 수분이 많아 아큐스컬프를 통한 수축력 전달이 잘되어 효과가 좋습니다. 꽈리처럼 심하게 불거지거나 크고 굵게 튀어나온 경우라도 모두 레이저만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아큐스컬프(Accusculpt)는 아큐(Accurate)와 스컬프(Sculpt)의 합성어로서 '정교한 조각'을 의미합니다. 의료기기가 가진 이름 그대로 1,444nm의 정교한 레이저 파장이 피부표면이 아니라 혈관에 직접 전달되어 매우 섬세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피부 표면에서 조사하는 레이저와 달리 주삿바늘 정도의 섬유 조직으로 만들어진 미세한 레이저 관(캐뉼러)을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교하고 섬세한 치료가 가능한 것이 아큐스컬프 레이저의 가장 큰 장점이기는 하지만 피부 속에 삽입한 레이저 관(캐뉼러)을 통해 치료 부위를 미세하게 감지하는 감각과 스킬에 따라 시술 결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기계가 정교한 만큼 의사가 완벽하게 통제하고 능력을 끌어낼 힘이 있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종종 아큐스컬프 레이저로도 정맥류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후기를 보기도 하는데요.

아큐스컬프는 우리나라에 제가 처음으로 도입한 것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교육자문으로 있으면서 다양한 치료방법과 시술에 관한 임상을 공유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수술에 준하는 시술 원리로 인해 학습이 매우 까다로워서 제대로 시술하는 의사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흉터 없이 정맥류를 치료하면서도 수술과 같이 직접적인 치료가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충분한 경험과 술기를 가진 의사를 만나기 바랍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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