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 턱, 얼굴선 교정을 위한 얼굴 지방이식과 리프팅(아큐스컬프 레이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어제 올린 블로그 글을 통해서 턱선이 변하고 처진 것을 교정하기 위한 실리프팅 시술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실리프팅으로 기본을 잡되 모든 문제를 실리프팅 하나로 해결하고자 무리한 시술을 하지 말고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을 함께 시술해서 원인에 꼭 맞는 시술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쨌든 주된 내용은 실리프팅이 중심이 된 V라인 턱, 얼굴선 교정이었습니다. 이때 보조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아큐스컬프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만, 오늘은 아큐스컬프가 중심이 된 V라인 턱, 얼굴선 교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큐스컬프 시술에 관한 이야기를 몇 차례 했었습니다만, 2009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었을 때(우리 병원에서 제가 가장 먼저 도입을 한 것인데요)는 시술 방법이나 응용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제 경험과 임상을 토대로 많은 의사에게 시술 사례와 시술 방법을 전파하고, 시술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데요. 이 장비가 레이저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사실은 레이저 관을 피부에 직접 삽입해서 진피와 피하지방층에 직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수술적 방법으로 지방을 제거하거나 리프팅을 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오랫동안 교육과 임상발표를 해도 여전히 시술을 어려워하는 의사가 많습니다. 아래의 사례를 보면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지금은 아큐스컬프를 갖춘 병원이 많이 늘었지만 2009년에 제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아큐스컬프를 도입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의사에게 사례와 시술 방법을 전파해 왔는데, 많은 시간이 흘러도 아큐스컬프 레이저가 이름은 레이저라고 부르지만, 피부 표면에서 시술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안쪽에 직접 시술하는 수술적 방법이기 때문에 장비를 다루기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만 다룰 수 있다면 세밀한 지방성형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을 회복해 리프팅하고, 튼 살을 치료하기도 하며, 정맥류와 액취증, 그리고 다한증에까지 널리 적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입니다.

22세 여성, 아큐스컬프 지방흡입 시술 3주 후

위 사례의 여성을 보면 왼쪽 모습에서 턱과 볼에 쌓인 지방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턱선이 둔해지고 처진 것의 근본적인 원인이 지방의 축적이기 때문에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이런 사례에서 실리프팅으로 교정하는 데는 부족하므로 아큐스컬프로 지방을 흡입하고 동시에 진피층에 리프팅 시술을 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턱에 쌓인 지방의 무게와 볼륨이 피부를 늘어나게 했으므로 지방이 사라진다고 해도 탄력이 스스로 회복되진 않기 때문입니다. 

28세 여성, 아큐스컬프 미세지방흡입 시술 7일 후

28세 여성, 아큐스컬프 미세지방흡입 시술 7일 후

이분 역시 턱에 쌓인 지방을 제거해야 턱선이 전체적으로 갸름해지고 둔해 보이던 인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아큐스컬프 시술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고 탄력을 회복한 모습인데,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 지방을 섬세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턱살이 빠지고, 아큐스컬프의 효과로 인해 시술 부위가 처지지 않으므로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처럼 지방이 쌓여 턱선의 변화가 생긴 경우라면 실리프팅으로는 아무런 개선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어제 글에서 이야기 한 대로 실이 무너진 얼굴선을 끌어올려 잡아당기는 역할이 아니라 잃어버린 탄력과 늘어진 조직을 촘촘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위 두 분과 같은 사례는 반드시 지방을 흡입해 물리적으로 볼륨을 줄여야 하고 반드시 레이저 리프팅 시술이 동반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이 아큐스컬프 시술인데, 이는 한 번의 시술에서 지방의 제거와 탄력회복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레이저 관(캐뉼러)가 피부 속으로 직접 들어가 시술하는 수술적 방법이므로 시술하는 의사의 손기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아큐스컬프를 다루기가 어렵고, 시술 부위에 직접 적용하는 방법적 특징 때문에 자칫하면 부작용을 만들기도 해서 처음부터 꺼리는 의사가 많고, 이보다 가볍고 편리한 유사기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큐스컬프와 같이 적극적이면서도 매우 안정적인 대체기기가 없어서 저는 여전히 아큐스컬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오랫동안 사용해서 익숙한 것도 있지만, 제대로만 다룰 수 있으면 그 원리나 효과가 매우 뛰어난 레이저입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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