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방울(콕볼)축소 성형후 남은 흉터치료, 리페어 레이저 치료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흉터를 없애는 의사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술기가 발전하면서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하는 방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매우 큰 흉터를 남겼던 맹장 수술도 이제는 매우 작은 구멍만으로 수술이 가능해지기도 하고,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던 것들이 더욱 간편한 시술로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와 발전이 비교적 근래의 일이다 보니 아직도 예전에 수술했던 분 중에 남아있는 흉터로 고생하는 분이 많습니다.
 
또한, 여전히 더 나은 방법, 더 가벼운 방법이 있는데도 안타깝게도 수술을 선택하는 때도 있습니다. 저는 치료해야 할 흉터를 보면서 종종 '이렇게 흉터를 남기면서까지 수술을 해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의술뿐 아니라 수많은 미용성형 분야에서도 수술이 아닌 시술로 바뀌는 추세에 '성형수술 흔적'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오늘 이야기할 흉터 치료 사례도 성형외과에서 콧방울축소 수술 후 남은 흉터입니다. 다른 흉터보다도 성형한 티가 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큰 스트레스가 되는데요. 치료한 사진을 보면서 계속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4세 여성, 콧볼축소수술 흉터 레이저치료 1회, 13개월 후

 

바로 왼쪽의 사진이 치료 전 모습입니다. 콧방울과 얼굴이 만나는 선을 따라 정교하게 봉합을 하면 그나마 덜 눈에 띄겠지만, 흉터라는 것이 주변의 피부색과 다르고 도드라지거나 움푹 패기 마련이므로 아예 안 보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첫 번째 레이저 시술을 하고 13개월이 지난 시점이고 두 번째 리페어 레이저를 앞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치료 전과 비교해 날카롭게 패였던 부분이 상당히 차오르고 길이도 매우 짧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흉터의 끝부분은 패인 정도가 약해 빨리 치료되었기 때문인데 아직 남아있는 곳도 남은 치료가 끝나면 매끄럽게 차올라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치료될 것입니다. 만일 전체 흉터의 정도가 콧볼 윗부분 정도에 그쳤다면 한 번의 리페어 레이저 치료로 완치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깊었던 부분도 2~3차례의 추가 시술이면 깨끗해질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2008년부터 리페어 레이저로 흉터를 치료하면서, 대부분의 흉터가 3번의 치료로 완치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각 시술 간의 간격은 흉터의 정도나 회복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기 때문에 완치까지 걸리는 시간은 모두 다르겠지만, 적게는 다섯 번 많게는 십수 회를 치료해도 별로 효과가 없는 다른 레이저에 비교해 매우 큰 효과를 보이는 치료입니다.
 
저를 찾아온 분들이 하나같이 오랫동안 치료했지만, 차도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흉터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고 필요한 기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치료할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위의 사례처럼 레이저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때도 있지만, 조직의 유착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흉터를 절제해(흉터 축소술) 크기를 줄인 후 레이저 치료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 흉터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방법을 정확하게 선택하고 충분한 술기로 치료하면 어떤 흉터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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