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을 위해 상담할 때 지방을 채취한 허벅지의 모습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자가 지방 가슴 성형은 말 그대로 쓸모없던 허벅지의 군살이 그렇게 원하던 가슴 크기로 이동하는 것이므로, 이 자체만으로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한 번에 시술로 두 가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지방흡입을 하고 나면 채취한 지방은 나를 떠나간 불필요한 존재라 별로 관심이 가지도 않지만, 지방 이식을 하기 위해 채취했다면 매우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지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부터 이를 정제해 이식단계까지 가는 동안 매우 철저한 관리와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시술을 앞두고 환자의 입장에서 그 의사가 채취한 지방을 어떻게 다루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하나하나 확인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의사가 가진 시술 결과를 본다면 그 과정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슴 성형을 위해 상담을 한다면 반드시 지방 이식한(확대한) 가슴의 결과만 볼 것이 아니라 지방을 채취한 허벅지의 모습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자가지방 가슴성형을 위한 허벅지 지방흡입 후 5개월 경과

위 사진은 가슴 성형을 위해 허벅지에서 지방을 흡입한 환자의 전후 모습입니다. 시술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인데, 전체적으로 고르게 지방을 흡입해 허벅지가 가늘어지면서도 본래의 여성스러운 곡선은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만약에 지방흡입만 했다면 여기서 채취한 지방은 버려졌겠지만, 잘 정제해 가슴으로 이식해 두 가지의 효과를 얻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슴 지방 이식을 위한 시술이라고는 하지만 허벅지에서는 매우 중요한 지방흡입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단지 이식할 양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라인을 찾아 체형을 교정한다는 목적으로 채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지방흡입을 하면 채취한 지방의 상태도 손상하지 않고 온전한 상태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이렇게 건강하게 획득한 지방을 오염이나 2차 손상에서 보호하며 관리할 수 있는 시설에서 순수한 지방으로 정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순수 지방과 지방으로부터 얻은 줄기세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데, 지방을 이식하기 전에 다시 혼합하며 줄기세포까지 가슴에 이식합니다.

*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에 관해서는 아래 가슴 지방 이식 카테고리의 글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취한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 능력과 도구가 갖춰져 있다면, 이식할 지방에 줄기세포를 섞어 지방의 생착률을 극대화하고 오랫동안 진짜 내 가슴으로 유지하며 살 수 있습니다.

자가지방 가슴성형, 양쪽 가슴에 각 250cc씩 지방이식 후 5개월 경과

위 사진에서 확보한 지방을 잘 정제해 이렇게 양쪽 가슴에 250cc씩 이식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술 후 5개월이 지난 모습입니다. 보형물로 성형을 했다면 유륜이나 겨드랑이에 절개 흉터가 남았겠지만, 지방 이식이므로 흉터 고민도 없고, 보형물이 드러나 인공적인 느낌이 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슴 지방 이식은 가슴에 지방이 있어야 할 곳에 양을 늘리는 시술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만 커지는 결과로 모양이나 촉감이 매우 자연스러워 이보다 더 완벽한 가슴 확대 시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이식으로 가슴 확대할 경우엔 조직의 거부반응이 없고, 매우 자연스러워 누가 봐도 성형한 티 없이 진짜 내 가슴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시술 모든 과정이 완벽해야 하고 충분한 경험과 타고난 손기술을 갖춘 의사가 체형 교정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때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 한 대로 반드시 가슴 성형을 위해 상담을 한다면 반드시 지방 이식한(확대한) 가슴의 결과만 볼 것이 아니라 지방을 채취한 허벅지의 모습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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