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후 압박복의 필요성과 역할 (환자의 관리가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지방흡입의 결과는 어떤 의사를 만나 어떻게 시술하느냐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시술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술 후 관리가 잘못되는 바람에 좋았던 결과가 완전히 뒤바뀌는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결과를 잘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방흡입 후 압박복의 착용이 그 예입니다.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던 지방이 빠져나가면 그 부피와 무게만큼 피부는 처지게 됩니다. 이때 적절한 리프팅 시술과 우리 몸이 가진 복원력으로 대부분은 해결할 수 있지만, 지방이 사라진 자리에 탄력을 회복하는데 압박복의 역할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불편을 무릅쓰고도 착용을 권하는 것인데요.

36세 여성 팔, 겨드랑이 지방흡입 시술 후 7개월 경과

36세 여성 팔, 겨드랑이 지방흡입 시술 후 7개월 경과

위 사례의 여성은 우리 병원에서 팔뚝 지방흡입을 한 분으로 시술 전과 후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팔뚝은 대표적으로 시술 후 처지는 일이 많은 부분으로 반드시 적절한 리프팅 시술을 병행해야 하는데요. 이를 놓치면 팔뚝은 가늘어져도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지속해 별도의 치료나 시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팔뚝 지방흡입 후 탄력을 회복하기 위해 압박복을 열심히 입는다면 리프팅 시술 없이도 처지지 않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지방을 흡입하고 나서도 처짐이 없을 거라고 예상된 경우라면 모를까, 처짐이 예상된다면 이를 압박복만으로 예방하거나 회복할 순 없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방흡입 과정에서 반드시 리프팅 시술이 병행해야 하고 여기에 압박복으로 "관리"를 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압박복을 열심히 입으면 지방흡입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부기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리프팅 한 피부를 보호하며 탄력을 되찾는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리프팅 없이 압박복만으로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절대적으로 탄력회복의 주된 시술(리프팅)이 있어야만 압박복의 도움도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명심해야 합니다.

의사마다 얼마나 압박복을 입을지 결정하는 것이 다르지만, 저는 2주간 지속해서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우 불편할 수 있지만, 좋은 결과를 완전히 완성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정도 불편은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주만 견디고 나면 그 뒤로는 낮이나 밤을 골라 편할 때만 입고 있어도 됩니다. 물론, 압박복이 별로 불편하지 않거나 힘들어도 더 참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2주 이상 종일 입고 있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저는 모든 지방흡입 수술에서 제가 가진 최선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제가 만든 최상의 결과가 완전히 여러분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니 조금 힘들더라도 저를 믿고 조금 더 따라오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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