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방흡입 부작용의 원인과 치료 (허벅지와 종아리의 지방흡입 부작용 사례)
- 지방흡입(흡입1세대 2001~)
- 2023. 11. 10. 11:15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우리 몸 어디에서든 지방을 흡입하는 것은 ‘지방을 제거하고’, 균형 잡힌 체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시술하는 부분에 따라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 예로 들 종아리와 허벅지만 해도 시술하는 데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지방흡입은 피부 아래 있는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인데, 이 피하지방층의 깊이와 혈관의 분포 등이 각기 다르고, 부위에 따라서 지방층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기도 해서 시술하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허벅지는 지방이 많고 두꺼운 데다 낮은 혈관분포로 비교적 시술하기 편한 곳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방흡입 초반에는 굵은 캐뉼러(흡입관)로 큰 덩어리를 제거하고 마지막에 가는 캐뉼러로 섬세하게 마무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아리는 허벅지와는 다르게 지방층이 매우 얕은 데다 혈관의 분포가 많아 처음부터 매우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시술해야 합니다. 아래 제가 치료한 종아리 지방흡입 부작용 사례를 보면서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
왼쪽은 다른 병원에서 종아리 지방흡입 후 부작용이 생긴 상태이고 오른쪽이 제가 치료한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피부가 얼룩덜룩한 것이 보이는데요. 이것은 이전 수술에서 캐뉼러(흡입관)가 지나간 자리에 신생혈관이 자라 겉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많이 움직이면서 조직 여기저기를 손상하면 출혈도 많고 이처럼 피부 겉으로도 내부의 손상이 보일 정도로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위 사례의 부작용에서 근본적인 원인은 너무 과하게 흡입해서 ‘있어야 할 지방층’까지 사라져 피부가 눌어붙어 유착하고 함몰한 것입니다. 치료를 위해 눌어붙은 피부를 근육으로부터 떼어내고 공간을 만들어 ‘있어야 할 지방층’을 ‘지방 이식’으로 복원해야 합니다. 고르고 얇게 지방을 이식해 환자가 원하는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고, 이전 시술에서 미처 흡입하지 못해 지방이 남은 부분은 지방흡입을 통해 치료한 모습입니다. 또한, 지방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해 피부 아래 손상한 조직이 치료되어 겉으로 혈관도 보이지 않고 깨끗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종아리의 지방층이 얕고 혈관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시술하지 않으면 이런 부작용이 발생하는데요. 조심스럽지 않게 시술하면 허벅지와 같이 지방층이 두꺼운 곳에서도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종아리의 이런 특성으로 지방흡입이 어렵다고 생각해 시술하지 않는 의사가 많고, 허벅지는 시술이 쉽다고 생각해 지방흡입을 처음 시작하는 의사가 많이 접하다 보니 허벅지의 부작용 사례가 더 많습니다. 내일은 허벅지 지방흡입 부작용의 사례를 가지고 이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래 제가 새롭게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을 링크합니다. 블로그에서는 못다한 자세한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 꼭 방문 부탁드립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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