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지방흡입 할 때, 겨드랑이와 등도 함께 시술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두꺼워진 팔뚝을 보면서, 여기만 살이 빠지면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팔은 어깨와 목선, 그리고 등과 가슴이 이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연결되는 부분과 자연스러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지방흡입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팔에서만 지방흡입을 하면 팔이 날씬해지면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겨드랑이나 목선 등 부분의 주변에 쌓인 지방이 보이거나 매우 어색한 뒷모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9세 여성의 팔 지방흡입 후 사진입니다.

29세 여성, 팔 지방흡입 후 6주 경과

 

29세 여성, 팔 지방흡입 후 6주 경과

 

팔뚝의 윗부분에 살이 안 빠져서 고민이었습니다. 시술 한 지 6주가 지난 사진인데요. 시술 전의 뒷모습에서는 어깨보다 팔뚝 살이 넓게 튀어나와 보이는데, 시술 후엔 팔뚝도 가늘어졌지만 어깨도 좁아진 것처럼 뒷모습 라인이 좋아졌습니다.

 

아래는 29세 여성의 지방흡입 전후 사진입니다.

29세 여성, 팔+겨드랑이+앞 팔+등 연결라인 지방흡입 후 6주 경과

 

29세 여성, 팔+겨드랑이+앞 팔+등 연결라인 지방흡입 후 6주 경과

 

팔뿐 아니라 겨드랑이와 앞쪽 팔 그리고 등의 연결라인까지 지방흡입하고 6주가 지난 모습입니다. 팔을 들었을 때 보이던 처진 살이 사라지고 탄력이 생겼습니다. 팔뚝이 얇아지면서 팔과 이어진 부분이 자연스럽게 슬림해진 것이 보입니다. 사진에 약간의 멍이 보이는 것은 지방흡입 후 틴력시술을 위해 카복시테라피 중이라 생긴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지방흡입을 할 때 결과가 좋고, 부작용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아래의 세 가지 사항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첫째,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눈에 보이는 지방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라인을 고려해서 지방흡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지방흡입 후 통증과 부기 그리고 멍이 없어야합니다. 흔히 지방흡입은 다음 날 되면 심한 통증과 부기에 시달리고 이것은 지방흡입 후 당연한 관문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방흡입 수술이 잘 되었다면 수술 직후에도, 다음날도 통증이나 붓기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관한 이야기는 별도로 포스팅했으니 아래 링크를 열어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째, 두 번째로 이야기했던 통증 없고 부기 없는 수술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저는 지방흡입 시술을 할 때 마취를 최소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자와 대화를 하면서 시술할 수 있을 정도로 꼭 필요한 마취만 합니다. 마취를 최소한으로 하는 게 환자에게도 더 안전하고 환자의 통증을 살펴볼 수 있어서 의사에게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지방층에만 정확하게 흡입관을 삽입하면 수술 도중에도, 수술 직후에도 통증이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전신마취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찌 보면 전신마취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수술이 너무나 아프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지방 흡입하면서 주변 혈관이나 조직을 손상하지만 않으면 지방흡입 자체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부분마취만으로도 충분한 수술입니다. 제가 2001년부터 지방흡입을 해왔는데, 지금까지 모든 수술을 국소마취만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술이 안전하고 통증이 없기 때문이죠

 

지방흡입을 결정하기 전에 위의 세 가지 사항을 꼭 염두에 두고 병원과 의사를 선택하기 바랍니다. 특히 팔에 쌓인 지방층뿐 아니라 연결되는 곳의 지방을 모두 흡입하기 위해서는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좁은 곳에서 효과적으로 지방흡입을 할 수 있는 스킬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일부에선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환자를 만나다 보니 섬세하게 신경 쓰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예뻐지기 위한 시술에서 적당히라는 것은 없습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미용시술을 성공했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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