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수술시 통증과 회복과정의 통증은 의사의 미숙으로 생기는 것이지 지방층만 제대로 공략하면 아프지 않습니다.
- 지방흡입(흡입1세대 2001~)
- 2022. 6. 23. 17:05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지방흡입에서 두 가지 원칙만 잘 지킨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하나는 지방을 제거하는 것보다 꼭 필요한 만큼의 지방을 남기며 볼륨을 줄이고 몸매를 교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흡입하는 캐뉼러는 철저하게 지방층에서만 움직이며 순수하게 지방만을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지방흡입 과정에서 흡입관(캐뉼러)을 지방층에서만 정교하게 움직여야 하는 이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시술 통증과 관계가 있는데요. 제목에서도 언급했지만, 수술 과정에서 아프거나 회복과정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의사의 미숙함 때문이지, 지방흡입이 원래 아픈 것은 아니며 지방층만 제대로 공략하면 아프지 않습니다. 왜냐면, 피하지방층엔 통증 세포가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이와는 달리 피부와 근육층엔 통증 세포가 많아 흡입관(캐뉼러)으로 건드리면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그러니 수술할 때 아프다거나 회복과정에서 통증에 시달린다면, 그것은 캐뉼러가 기울어지면서 근막이나 피부층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아픈 건 참을 수 있으니 수술만 잘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다행히 통증만 유발하고 끝난다면 큰 문제로 번지지 않겠지만 지방흡입 과정에서 너무 많은 양을 흡입해 피부와 근육 사이에 아무런 지방도 남지 않을 정도로 시술한다면 상처 입은 피부와 근육이 맞붙으며 함몰하고 유착하는 부작용이 됩니다.
근막이나 피부층을 건드리는 것은 통증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픈 거야 당장에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만, 흡입관(캐뉼러)이 근육과 피부를 건드릴 정도로 지방층을 벗어나 움직일 정도로 미숙하다면, 대개 지방을 고르게 흡입하는 데 실패한 경우가 많아 위와 같이 함몰하고 유착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집니다.
위 30대 여성의 사례는 제가 시술한 분으로 시술 전후를 비교한 것입니다. 복부 전체에서 총 3,150cc의 지방을 흡입했고 이로 인해 허리둘레가 15cm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꽤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면서도 전신마취 없이 부분마취만으로 시술했습니다. 수술 과정은 물론 회복과정에서도 아프지 않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한다고 해도, 아무리 넓은 부위를 시술한다고 해도 원칙대로 정교하게 시술하면 아프지도 않고 편안하게 부분마취만으로 가능합니다.
게다가 이처럼 정교한 시술 과정은 지방을 고르고 일정하게 제거하는 결과로 이어져 건강하고 여성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며 통증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회복과정도 짧아집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지방흡입 수술 시 통증과 회복과정의 통증은 의사의 미숙으로 생기는 것이지 지방층만 제대로 공략하면 아프지 않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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