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을 잘하면 부기도 출혈도, 그리고 통증도 별로 없습니다. (지방흡입에 대한 잘못된 오해 2)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지방흡입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아프고, 회복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멀쩡한 지방을 몇백cc에서 몇천cc까지 뺐으니 당연히 몸에 부담이 가고 통증이나 부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지방흡입 경험담을 보면 '많이 붓고, 많이 아팠다.'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이렇게 아프고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도 지방흡입만큼 빠르게 살을 뺄 방법도 없으니 아파도 참고 수술을 결정하는 분이 많은데요.

 

 

중요한 것은, 제대로 지방흡입을 하면 아프지도 않고 통증도 별로 없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지방흡입 재수술하는 환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프지 않다. 첫 번째 수술했던 병원과 너무 다르다.'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수술 도중에 하는 말입니다. 저는 지방흡입에서 부분마취만을 하므로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시술합니다. 전신마취를 해야 할 정도로 아픈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지방흡입 후에 통증과 부기는 당연하다고 알려진 오해가 매우 안타깝습니다.

 

피부의 지방층에는 통증을 느끼는 통증세포가 거의 없으므로 흡입관(케뉼러)으로 정확하게 지방층만 공략한다면 아프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술할 때 정교하게 지방층만 공략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미숙한 솜씨로 흡입관을 움직이면 위로는 피부층과 아래로는 근육층을 건드려 통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통증이 많았다는 것은 다른 조직을 그만큼 손상했다는 것이므로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과정에서 많은 출혈이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캐뉼러(흡입관)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감지할 수 있는 의사라면 지방 내 혈관을 잘 피하면서 시술하고 그만큼 출혈도 적은 것인데요. 아래 사진에 보는 것처럼 지방층만 잘 공략하며 흡입한 지방은 마치 망고와 같이 맑은 노란색을 보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시술한 지방흡입에서 채취한 지방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흡입한 지방으로 시술 결과가 얼마나 좋았을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캐뉼러를 조심스럽게 수평으로만 움직이면서 순수하게 지방만 모았기 때문에 당연히 시술 결과도 좋습니다.

 

지방흡입 후 다음날 모습과 시술전 모습의 비교

 

지방흡입 후 다음날 모습과 시술전 모습의 비교

 

지방흡입 후 다음날 모습과 시술전 모습의 비교

 

이를 극명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바로 수술 후 다음날의 모습입니다. 수술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와서 사진 촬영에 협조할 정도로 힘들지 않았다는 뜻이고, 시술 부위에 보이는 붓기나 멍 그리고 출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복부 지방흡입으로 윗배와 아랫배 그리고 옆구리까지 전체적으로 지방흡입을 했는데도 지방흡입 다음 날 이 정도의 결과를 보인다면 당연히 앞으로도 편안하게 회복하며 만족스러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지방흡입 과정이나 회복과정에서 아프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조직의 손상이 있었다는 것이고, 이는 머지않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시술 부위에 심한 멍이 들고 출혈이 많았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통증이나 부기 출혈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시술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방흡입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고 있다면, 반드시 시술 직후~시술 후 4일 정도의 전후 모습을 확인하고 좋은 결과를 가진 의사를 만나기 바랍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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