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완화술로 치료하는 토안증, (쌍꺼풀 수술 후 눈이 감기지 않는 증상)
- 흉터치료
- 2022. 9. 12. 10:57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흉터를 없애는 의사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쌍꺼풀 수술 부작용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눈이 감기지 않는 증상, 소위 토안증입니다. 잠을 잘 때만 눈이 감기지 않으니 다른 사람 눈에 띌 일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떴다 감기며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토안증이 생기면 매우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되고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아래 사례의 환자의 증상이 바로 눈이 감기지 않는 토안증인데요. 다른 병원에서 쌍꺼풀 수술을 한 뒤 토안증이 생겨 치료를 위해 내원했습니다. 꼭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수술 직후 눈을 감는 데 불편함이 있을 순 있지만 이렇게 영구적으로 증상이 남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절대로 저절로 증상이 나아지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토안증은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아 흰자위가 완전히 덮이지 않는 증상이고,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안구건조증과 각막 손상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하루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위 사례의 여성 역시 문제가 생긴 후 4년 가까이 여러 병원을 찾아 치료하려 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어 오랫동안 고생한 케이스인데요. 다행인 것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재차 쌍꺼풀 수술을 해서 눈꺼풀 자체가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만난 환자 중에 토안증을 해결하기 위해 너무 여러 번 반복해서 쌍꺼풀 수술을 하는 바람에 눈꺼풀이 완전히 짧아져 더는 치료할 길이 없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분의 경우 눈이 감기지 않은 이유는 절개한 곳의 흉터가 깊어져 주변의 피부가 눌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상안검 조직 유착이라고 하는데 눌어붙은 피부가 눈꺼풀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제한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선 유착완화술로 피부를 부드럽게 풀어야 합니다. 유착완화술은 지방흡입이나 지방 이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 제 나름의 방법으로 시술하고 있는 방법으로, 그동안 많은 사례를 통해 완성한 것입니다. 아래쪽의 사진을 보면 유착완화술 만으로 묶여있던 피부가 풀리면서 부드러워지고 눈이 완전히 감기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눌어붙은 피부만 해결한 것이므로 쌍꺼풀이 풀리거나 모양이 변형하는 일은 없습니다.
토안증이 치료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고, 방법을 몰라 다시 수술하는 때도 있는데 유착완화술을 통해 매우 어려운 토안증도 완치하고 있습니다. 쌍꺼풀 수술 후 흰자위가 덮이지 않아 고생하는 분이 있다면 절망하고 포기하지 말고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을 아는 의사를 만나 한 번에 치료할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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