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후 부작용 토안증, 유착완화술로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흉터 치료에 집중한 이후로 쌍꺼풀 수술 후 흉터 사례를 자주 접하는데요. 종종 만나게 되는 부작용 중에 토안증이 있습니다. 이것은 수술 후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증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생기면 매우 심각한 증상이 되고 환자의 스트레스가 큽니다. 그뿐만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미용상의 문제 외에도 안구건조증이나 각막 손상을 동반하기도 해 눈이 자주 충혈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토안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쌍꺼풀 수술은 매우 대중화한 성형 중 하나기 때문에 매우 경험 많은 의사도 많고, 부작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수술이 어렵지 않고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보니 경험이 부족한 의사가 시술하는 때도 많아 부작용이나 흉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이 하는 간단한 수술 같아 보여도 충분한 경험을 가진 의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토안증이 생기면 그 증상 자체로도 매우 큰 고통을 겪지만, 더 큰 고통은 치료가 매우 어려워 완치할 수 있는 의사를 찾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가는 병원마다 치료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환자를 되돌려 보내기 일쑤인데요. 저를 찾아온 환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다른 병원에서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선생님은 정말 치료할 수 있느냐?'입니다.

 

물론 치료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토안증이 발생한 원인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상안검 조직의 눌어붙은 문제에서 시작합니다. 이를 유착 부작용이라고 하는데 피부 조직이 눌어붙어 눈꺼풀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므로 유착완화술로 조직을 떼어내고 부드럽게 만드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가 오랜 시간 지방흡입과 지방 이식을 하면서 수많은 부작용 사례를 치료했는데, 대부분이 조직유착 치료였습니다. 이것은 지방흡입을 위해 삽입한 캐뉼러(흡입관)가 피부와 근육을 손상해 눌어붙는 증상인데, 이 치료 방법을 토안증 치료에 적용해서 완치하는 것입니다.
39세 여성, 쌍꺼풀 수술 부작용(토안증) 치료 2차 후 3개월 경과

 

위 사례의 여성이 바로 눈꺼풀의 피부조직이 눌어붙은(유착) 증상으로 토안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수술 후 얼마간은 정상적으로 눈이 감길 것이라는 말만 믿고 기다렸지만, 결국 영구적으로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4년에 걸쳐 여러 병원에 다니며 치료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우리 병원에 저를 찾아온 것인데요. 다행히도 처음 부작용이 생긴 상태 그대로였기 때문에 저의 유착완화술로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토안증을 오래 방치하면 미용상 콤플렉스가 되기도 하지만 안구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간혹 토안증을 치료한다고 문제가 되는 눈꺼풀을 연거푸 절제해 증상을 악화하는 때도 있는데, 어떤 문제든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해야지 잘못된 치료는 오히려 치료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기도 하므로 부작용이 생겼을 때는 병원 선택에 더 신중해야 합니다.

 

오늘은 2018년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에 젖어있을 때 여러가지 부작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열정과 노력이 그런 분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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