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쳐서 생긴 얼굴흉터, 리페어 레이저 치료 사례 (코 흉터)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흉터를 없애는 의사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얼굴 흉터 치료는 흉터 자체를 없애는 결과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를 함께 치료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얼굴 흉터는 미용상의 큰 콤플렉스도 되고, 흉터가 생긴 원인을 반복해서 떠오르게 하는 상징이 되기도 해 당사자에겐 매우 큰 스트레스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마다, 스스로 거울을 볼 때마다 그 스트레스는 누적되고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고로 생긴 흉터라면 당시의 아찔한 상황이 떠오르기도 하고, 성형수술 흉터라면 다른 이가 성형한 사실을 눈치챌까 전전긍긍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유든 흉터는 외상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로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흉터를 완치하고 나면 더욱 크게 기뻐하고 큰 만족을 표시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제가 병원에서 환자를 만나다 보면 흉터로 인한 또 한 가지의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치료할 수 없을 것이라는 좌절’인데요. 수많은 시간,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에 애를 써도 효과가 없거나, 치료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속에 상처가 되고 희망을 잃어 좌절한 모습을 많이 보는데요. 흉터를 제대로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내기가 어렵고 힘들 순 있어도, 이 세상에 치료할 수 없는 흉터는 없습니다. 아래 제가 치료한 코 흉터 사례를 보면서 계속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45세 남성, 콧볼 외상성흉터치료 시술 1회 후 4개월 경과

왼쪽 사진의 콧볼은 보면 흉터로 인해 피부가 많이 망가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부 여기저기가 패이고 눌어붙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흉터가 비교적 넓게 퍼져있긴 하지만 콧방울을 절제한 후 봉합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없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 흉터만 지워야 하므로 리페어 레이저만으로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이미 여러 차례 레이저 시술을 했던 터라 리페어 레이저만으로 치료하는 데 불안을 보이긴 했지만, 다른 레이저에 비교해 짧은 횟수로도 큰 변화를 얻을 수 있으니 저를 믿고 치료하자고 이야기하고 시술했는데요. 만일 콧방울이 아니라 뺨이나 이마와 같이 특별한 모양이 없이 평평한 곳에 이와 같은 흉터가 있었다면 해당 부위를 절제해 제거한 휘 가늘게 봉합한 후 리페어 레이저로 꿰맨 자국만 없애면 되는데, 코나 입술과 같은 곳은 그 특징적인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치료해야 하므로 레이저 치료가 유일한 방법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한차례 리페어 레이저 시술 후 넉 달이 지나간 모습인데요. 환자의 우려와 달리 불규칙하고 지저분하게 패인 피부가 많이 차오르고 흉터의 흔적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지금의 상태로도 환자는 매우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 한차례나 두차례 정도 시술을 더 해야 합니다. 리페어 레이저는 대체로 2~3차례의 치료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치료가 되니 머지않아 더는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얼굴에 생긴 흉터는 치료하기 까다롭거나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10년이 넘도록 리페어 레이저로 치료하면서, 치료하지 못한 흉터는 없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리페어 레이저로 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없었다고 말하는 분조차도 저에게 시술한 리페어 레이저로 완치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대부분의 흉터 치료들이 많은 치료 횟수에도 불구하고 별로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경험과 술기, 그리고 좋은 장비를 다루는 스킬만 있다면 불가능한 흉터는 없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은 Young Clinic, 조영신에 있으므로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무단으로 도용, 게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