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지방흡입 후 함몰과 유착, 탄력 저하 부작용 치료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제 블로그를 여러 차례 보신 분은 잘 알겠지만, 지방흡입 후 가장 보편적인 부작용 증상이 바로 함몰과 유착입니다. 그리고 함몰과 유착은 대부분 동시에 찾아오며, 경미한 부작용은 함몰로 끝나기도 하지만 유착이 생겼다면 반드시 함몰증상은 동반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현상이 생기면서 많은 경우 피부가 처지는 일까지 생기는데요. 그 원인은 아래 그림에서 말하는 것처럼 너무 많은 지방을 제거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특히 시술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허벅지 안쪽이나 바깥쪽의 부드러운 지방층에서 이와 같은 실수가 잦은데요. 부드러운 지방층에서는 흡입관의 움직임이 수월해, 정교하게 운용하지 못하면 한 번만 손이 잘못 가도 움푹 패는 일이 생기기에 십상입니다. 쉽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맘 놓고 시술하면 지방을 너무 많이 빼 근육과 피부과 눌어붙는 부작용(유착)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위 설명이 바로 이런 부작용을 설명한 것입니다.

 

또한 흡입관을 정교하게 운용하지 않아 근육과 피부층을 건드리면 조직을 손상하게 되고, 손상한 조직은 회복하는 과정에서 서로 맞붙어 유착하는 것입니다. 원래 피부와 근육 사이엔 피하지방이 있기 때문에 맞붙을 수 없지만, 위 그림처럼 지방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경우엔 유착하는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아래의 치료 사례처럼 함몰과 유착 부작용뿐 아니라 피부가 늘어지며 탄력이 떨어지는 일도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32세 여성, 허벅지 재수술 후 5개월 경과 (함몰, 유착, 피부처짐)

32세 여성, 허벅지 재수술 후 5개월 경과 (함몰, 유착, 피부처짐)

위 32세 여성은 5년 전 다른 유명 지방흡입 전문 병원에서 허벅지 지방흡입을 한 후 위 사진(왼쪽)과 같은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허벅지 안쪽에서 너무 많은 지방을 제거하고, 그 과정에서 피부층과 근육층의 손상이 유착으로 나타난 것인데요. 마치 허벅지를 두 손으로 빨래처럼 비튼 것 같은 모습으로 심한 유착이 보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층이 사라지면서 피부가 빈 주머니처럼 되는 바람에 늘어지고 탄력을 잃어 증상이 더욱더 심하게 보이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부작용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전체적으로 매우 단단하고 거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치료하려면 지방이 모두 사라진 곳에 지방을 도로 채워 넣는 방법뿐입니다. 하지만 상술한 대로 지방이 사라지면서 피부와 근육이 맞붙어(유착), 공간이 없는 상태이므로 단단하게 눌어붙은 조직을 풀기 위한 유착완화술로 치료한 후 공간이 깨끗하게 확보돼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유착완화술후 지방 이식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아큐스컬프 리프팅 시술로 피부 탄력도 회복했습니다. 망가졌던 다리 선이 모두 깨끗해지고 전반적인 볼륨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방흡입은 충분한 경험을 가진 의사가 섬세하게 계획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타고난 손기술을 필요로하는 시술입니다. 지방을 흡입하는 모든 과정이 눈에 안 보이는 피부 속에서 이뤄지는 맹안 수술이기 때문에 모든 판단을 손끝에 전해오는 감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허벅지처럼 안쪽과 바깥쪽의 부드러운 곳과 앞과 뒤쪽의 단단한 곳이 공존하는 부분을 시술할 때는 캐뉼러의 움직임이 너무 과격해지지 않도록 집중해서 정확하게 지방층만 공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흡입관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어야만 허벅지 전체에서 고르게 얇은 지방층만 남기고 불필요한 지방을 모두 제거하면서 실패없이 한 번의 시술에서 균형 있는 몸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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