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치료는 환자가 가진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하는 일입니다. (리페어 레이저, 손목흉터 치료 사례)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흉터를 없애는 의사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흉터는 그 크기나 모양보다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당사자가 느끼는 콤플렉스나 스트레스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오늘 이야기할 환자는 손목에 흉터가 남아있었는데, 마치 자해를 한 것 같은 위치와 모양을 띠고 있어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컸고, 콤플렉스로 인해 짧은 옷을 입지도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저를 찾아온 분입니다. 이와 같은 흉터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었다면 이렇게 큰 상처가 되진 않았겠죠.

그런데, 이분에게 더욱 큰 상처가 된 것은 흉터 치료가 어렵다고 말하는 병원과 수차례 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없었던 시술들입니다. 많은 사람이 흉터 치료가 어렵고 힘들다고 알고 있지만, 흉터를 치료하는 과정이 길고 인내가 필요할지언정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 있다면, 십수회의 치료까지 가지 않고 2~3차례의 시술만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흉터 치료 하면 따라다니는 단어는 '어렵다', '불가능하다.', 혹은 '오래 걸린다.'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를 찾아온 대부분의 흉터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부터 듣거나 주변의 경험담을 통해 들은 말인데요. 흉터 치료가 어렵고 오래 걸리는 것은 맞습니다만 절대로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게다가 효과적인 방법만 알고 있다면 어렵고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31세 여성, 손목흉터 치료 사례, 1차 리페어 레이저 치료 후 16주 경과

아까 말한 대로 손목에 남은 흉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는데요. 정작 스키를 타다가 다쳐서 생긴 흉터임에도 불구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정신적으로 더욱더 힘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피부가 매우 얇고 혈관이 지나는 위치에 있어 치료도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저를 찾아왔을 때는 다른 피부과에서 십수회도 넘는 레이저 시술을 받았음에도 아무런 호전이 없어 매우 낙심한 상태였습니다.

손목의 주요 혈관이 지나는 자리긴 하지만, 리페어 레이저는 흉터 조직에만 전달되어 추가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리페어 레이저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했고, 오른쪽 사진이 1차 시술 후의 모습입니다. 흉터로 인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매끄러워졌고 굵었던 흔적이 매우 가늘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치료가 있으니 완치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하지만, 지금까지 받아본 다른 피부과의 레이저 치료와는 다르게 한 번의 시술만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여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컸습니다.

단지 리페어레이저만 사용하면 이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이렇게 흉터 치료가 어렵다는 오해는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리페어 레이저는 매우 적극적인 치료 방법으로 흉살 조직은 날려서 없애고 새로운 조직 생성을 유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 손상이 없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노하우입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치료하면서 완성한 술기로 올바른 방법을 알아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알아내기가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흉터 치료는 여전히 어렵고 많은 집중을 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환자가 가진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되는 모습을 보면 더욱더 열정을 가지고 치료하게 됩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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