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누구나 짧은 옷을 입었을 때 팔뚝이 늘씬하게 드러나길 원합니다. 팔이 가늘어야 날씬해 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여성이 본인의 팔뚝에 관심이 많고, 옷을 입다가 팔이 조금만 끼는 느낌이 나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팔뚝 살만 쏙 빼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런 경우에 지방흡입은 매우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런데, 팔 지방흡입을 고민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팔뚝만 가늘어진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예쁜 몸매가 나오진 않고 오히려 가늘어진 팔로 인해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겨드랑이나 등의 문제가 눈에 띌 수 있으므로 시술계획을 세울 때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의 시술 사례를 보면서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
위 사례는 팔 지방흡입 시술 전후 비교인데요. 오른쪽 사진은 팔뚝뿐 아니라 팔과 이어지는 겨드랑이까지 함께 시술한 결과입니다. 좌우의 사진을 비교하면 겨드랑이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만일 팔뚝에서만 지방을 제거했다면 시술 후 연결되는 라인이 어색해, 만족도도 떨어질 것입니다.
팔을 들었을 때뿐 아니라 이렇게 보았을 때도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라인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가 접힌 부분에서 큰 변화를 알 수 있는데요. 시술 전에도 옷을 입을 때마다 겨드랑이에 불어난 살 때문에 불편이 있었을 텐데, 팔뚝이 가장 거슬리다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뒷모습에서 보면 더욱 극명하게 겨드랑이 지방흡입의 효과가 드러납니다. 팔뚝 안 원통형으로 된 구조라 안쪽과 바깥쪽 그리고 위와 아래를 고르게 흡입해서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모습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방흡입을 평면적으로 접근하거나 부분적으로만 접근하면 절대로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은 모든 부위가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부분의 급격한 변화는 반드시 어색한 모습이 되고 균형이 깨져 시술 전보다 못한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팔뚝 지방흡입만 고민하던 환자에게 다른 부분을 함께 시술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부담스러워할까 봐 가볍게 시술하는 것을 권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혹은 겨드랑이나 어깨, 등과 같은 연결 부위의 시술이 까다로워 피하기도하고요.
지방흡입은 지방만 제거되었다고 만족할 수 있는 시술이 아닙니다. 시술 후 변화할 모습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예상하고 연결되는 부분을 얼마나 어떻게 시술해야 할지 계획할 수 있는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여성스러운 팔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날씬해지고, 어디에서 봐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술기가 필요합니다.
흡입의 목적은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교정해 아름다운 라인으로 가꾸기 위한 것이지 단순히 지방만 제거하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영신 |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 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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