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구축 부작용, 테두리 지방이식으로 치료(지방이식으로 보형물 가리기)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보형물 가슴확대 수술에서 가장 큰 위험부담은 구형축 부작용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내용도 구형구축 치료에 관한 사례인데요. 이 환자는 7년 전 보형물 가슴확대 후 두 번의 구형 구축이 발생해 더 보형물을 교체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저를 찾아와 지방 이식으로 보형물의 변형된 모양을 감추는 시술을 한 경우입니다.


이 환자는 오래전부터 우리병원에서 시술을 했던 분입니다. 7년 전 다른병원에서 가슴확대 수술을 한 후 보형물 자국이 너무 동그랗고 부자연스럽게 선명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에게 지방 이식 시술을 했었습니다. 보형물의 둥근 테두리가 너무 선명하게 보이면 가슴 테두리에 도넛처럼 지방 이식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교정이 가능하고 이런 시술을 ‘도넛 가슴 지방 이식’ 혹은 테두리 지방 이식이라고 말합니다.

도넛지방이식(테두리 지방이식) ; 가슴 곡선이 끝나는 지점에 생긴 인위적인 각도를 자연스럽게 완화하는 시술


시술 이후 잘 지내다 2년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모유 수유 과정을 거치면서 가슴의 크기에 변화가 오고 양쪽 가슴에 모두 구형 구축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수술했던 병원에서 보형물을 교체해야겠다며 재수술을 했는데, 그로부터 5개월 후 오른쪽 보형물에 두번째 구형구축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가슴은 구형 구축은 없었지만 두번의 보형물 수술로 피부가 얇아져 피부에 보형물이 비쳐 보이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위 사진에 부작용이 생겨 저를 찾아왔을 당시의 모습입니다. 이런 경우 몇 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환자는 보형물을 유지한 채 지방 이식으로 구형 구축의 굴곡을 감추길 원했고, 제가 판단하기에 구형 구축이 더 발전하진 않을 것 같아 지방 이식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첫 번째 보형물 가슴 성형을 할 무렵 저에게 허벅지 지방흡입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실리콘으로 가슴확대를 할 생각이라 허벅지 지방은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허벅지 지방을 모두 제거하고 싶다고 했는데, 만일 허벅지 지방이 남아 있었다면 구형 구축을 가리기 위해 충분한 지방을 확보할 수 있었을 텐데, 어쩔 수 없이 엉덩이 지방을 이용하여 시술했습니다. 그 무렵에 제가 허벅지 지방으로 자가 지방 가슴확대를 하자고 좀 더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은 것이 후회됩니다만 돌이킬 수 없으니 열심히 치료하고 복원하는데 애썼습니다. 


이 경우엔 깨끗하게 지방 이식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피부조직 유착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두 번의 보형물 수술로 피부조직과 보형물이 서로 엉겨 복잡하게 유착해 있으므로 치료가 먼저 필요합니다. 저는 지방흡입과 지방이식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부작용 치료와 재수술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유착한 피부를 치료할 수 있을지 오랫동안 시간을 투자해 연구했기 때문에 저만의 유착제거술로 치료 후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 이식은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보입니다.


40세 여성 가슴성형 구형구축 , 테두리 지방이식으로 치료(보형물을 감춰 주는 지방이식)

40세 여성 가슴성형 구형구축 , 테두리 지방이식으로 치료(보형물을 감춰 주는 지방이식)


정면 모습에서 시술 후에 매우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형구축의 흔적도 완화하고 가슴에 보형물이 비치는 것도 해결했을 뿐 아니라 왼쪽 가슴이 더 아래로 내려와 있던 모양도 개선했습니다.


40세 여성 가슴성형 구형구축 , 테두리 지방이식으로 치료(보형물을 감춰 주는 지방이식)


왼쪽 가슴은 시술 전에 보형물이 비치는 문제와 겨드랑이와 가슴이 이어지는 부분이 움푹 들어간 문제가 있었는데 함몰된 곳과 피부와 지방층이 얇아서 보형물이 비치는 곳 모두 지방이식으로 교정했습니다.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보형물도 안보이고 감촉도 좋아졌습니다.


사실 가슴확대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지방 가슴성형입니다. 하지만 이미 보형물로 가슴확대를 했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지방이식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보형물 성형 후 보형물 모양이 너무 티 나게 얇은 피부밑으로 보이는 경우 보형물 주변으로 지방 이식을 해서 티 안 나게 감출 수 있습니다. 보형물이 있는 피부 밑부분에 지방을 골고루 이식해 피부에 두께 감을 줄 수 있고, 보형물의 테두리가 피부와 경계를 이루며 티가 날 때에는 경계선을 따라 지방을 이식해 완만한 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응용하면 구형 구축으로 고생하는 분에게 보형물의 변형된 모양을 효과적으로 감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형물 수술 후 구형 구축이 생겼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보형물을 제거하고 줄기세포 자가 지방으로 보형물의 빈자리를 메워 인위적인 모습을 없애고 지방 이식을 통해 자연스럽고 진짜 내 가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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