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을 잘하면 흉터도 작게남습니다. (지방흡입에 대한 잘못된 오해 1)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우리 병원에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찾아오는 환자의 공통점 중 하나가 흡입관(캐뉼러)을 진입했던 흉터가 크다는 것입니다. 지방흡입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함몰과 유착인데, 이는 흡입관(캐뉼러)을 섬세하게 움직이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고, 이런 움직임은 피부 표면에 불필요한 손상을 만들어 흉터로 남깁니다. 그래서 부작용과 흉터의 크기는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지방흡입을 잘하는 의사는 흉터도 매우 작게 남고 조금만 관리하면 보이지 않을 만큼 치료도 가능합니다.

물론 흉터가 크게 났다고 해도 치료할 방법은 있지만, 우선은 작은 흉터를 만드는 것이 좋겠죠. 저는 지방 이식뿐 아니라 모든 미용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연스럽게, 그리고 성형한 티 없이 예뻐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흉터가 남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그래서 제가 재수술 상자를 많이 만나기 시작하면서 흉터 치료도 전념하게 된 것입니다. 이전 병원에서 발생한 부작용의 증상을 치료할 때 저의 목표는 "환자가 첫 번째 수술에서 얻고자 했던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반드시 흉터 치료도 필요한 것입니다.

35세 여성, 종아리 지방흡입 5주 후 흉터 확인

위 사진은 제가 지방 흡입한 환자의 흉터 모습입니다. 아직 수술한 지 5주밖에 되지 않아 붉은 기운이 남아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흉터는 옅어질 것입니다. 여기에 리페어 레이저 시술로 치료한다면 훨씬 효과적으로 흉터를 없앨 수 있습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흉터 크기가 가늠이 안 되겠지만 약 3mm 정도의 흉터입니다. 캐뉼러가 들어가 전체적으로 지방을 흡입하기 위해 움직이려면 이정도의 흉터가 최선입니다.

위 여성은 종아리 지방흡입을 한 것인데 흉터가 무릎 뒤에 남기 때문에 옷이 짧아지는 계절이 오면 매우 신경 쓰이는 위치입니다. 그리고 흉터의 위치나 모습으로 지방 흡입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므로 환자에겐 매우 민감 한일인데요. 어떤 의사는 흉터에 관해 매우 관대하기도 합니다. 원하는 바를 위해 어느 정도 희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죠. 하지만 지방흡입으로 자연스러운 결과, 누구도 성형한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흉터는 없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흉터 치료를 전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하는 시술에서 흉터를 최소한으로만 남기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치료하면 되니까 편하게 시술하면 되겠지라는 마음은 안만들어도 될 흉터를 만글기도 하고 작게 남을것도 크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수술을 잘하면서도 흉터에 관해 무뎌 큰 흉터를 남기는 의사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큰 흉터는 미숙한 솜씨로부터 시작됩니다. 솜씨 좋은 의사들은 지방흡입 후 최소한의 흉터만 남깁니다. 피부 아래로 들어갈 작은 구멍으로 흡입관을 넣고 섬세하고 능숙하게 움직이니 구멍이 점점 커지거나 쓸데없는 손상을 입지 않습니다. 피부 안쪽의 지방흡입은 잘 되었으니 겉에 난 흉터는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 의사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흡입은 지방만 흡입하면 되는 수술이 아니라 우리 몸을 아름답게 바꾸는 일입니다. 그리고 원래 날씬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어야 하는데 흉터는 가장 큰 적입니다.








조영신 영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 대학교 외래조교수 |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제5대 회장 |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회장 | MBC 불만제로 지방성형 자문의

2001년부터 시작한 지방이식 1세대, 지방흡입 1세대의 지방성형 노하우가 재수술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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