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부작용 재수술 사례. 복부(옆구리) 지방흡입 유착 현상으로 망가진 복부 라인 치료와 복원

안녕하세요. 열정으로 희망찾기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입니다.

지난 20일 허벅지 지방흡입 후 무리하고 미숙한 시술로 허벅지 전체가 망가진 것을 복원한 사례를 이야기했는데요. 오늘은 그와 유사한 부작용이 복부 지방흡입(옆구리 지방흡입)에서 발생한 것을 치료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정상적으로 지방흡입을 하면 왼쪽 그림과 같이 피부층이 고르고 평평한 모습을 보이고 이상적인 지방량만 남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고 미숙한 시술로 너무 많은 지방을 빼거나 균일하게 지방을 제거하지 않으면 오른쪽 그림처럼 망가진 피부층이 됩니다.

오른쪽 그림을 보면,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했을 뿐 아니라 수술할 때 흡입관(캐뉼러)의 움직임이 미숙해 피부와 근육을 다치게 해서 눌어붙어 유착하는 부작용이 발생한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원래 피부와 근육은 지방층으로 인해 분리되어 있지만, 무리한 지방흡입으로 지방이 사라지면서 근육과 피부가 서로 닿고, 손상한 조직이 눌어붙으며 유착으로 발전하는 것이죠.

흡입관(캐뉼러)을 지방층에서만 정교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시술 경험이 부족하거나 무신경하게 시술하면 흡입관 끝으로 피부와 근육층, 그리고 혈관을 손상해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매우 큰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원래 지방층엔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거의 없으니 지방층에서만 흡입관이 움직이면 수술 후에도 별로 안 아픈데요. 통증 세포가 집중된 피부와 근육을 건드리면, 그만큼 붓고 아픈 것입니다. 혈관을 건드려 손상한 만큼 출혈도 많이 발생하고요.

이것은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 차례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술한 지방흡입은 아프지도 않고 붓기나 멍도 심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으니 블로그의 다른 글을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유착으로 피부가 함몰한 사례를 치료한 것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부작용을 치료한 모습으로, 부작용을 보이던 옆구리가 평평해지고 움푹 꺼진 부분의 망가진 조직도 모두 회복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미처 제거하지 못했던 남아있던 지방까지 깨끗하게 제거해 복부 라인이 아주 이상적으로 교정되었는데요. 재수술이든 부작용 치료든 그 목적이 미용성형이라면 이렇게 완벽한 모습을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한 번의 치료와 재수술로 간단하게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은 아닙니다. 유착완화술과 유착 주사로 눌어붙은 피부와 근육을 떼어내는 치료를 하고 지방을 도로 채워 넣어 정상 조직으로 만든 후 주변을 지방 흡입한 것입니다. 회복하기까지 환자도 고생하고 많은 시간이 들긴 했지만, 본인이 처음부터 원했던 모습을 찾게 되어 만족감은 매우 큽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좋은 의사를 만났다면 실패 없이 바로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오랜 시간과 이중의 비용을 들여야 했던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만나는 대부분의 복부 지방흡입 부작용 환자들은 미숙한 술기나 부주의로 위 사례와 같이 함몰하거나 유착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방흡입은 매우 안전하고 부담 없이 몸매를 교정할 수 있는 시술이고 신체에 큰 부담을 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완벽한 술기를 갖춘 의사를 만났을 때의 이야기지 아무나 쉽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실패 없이 좋은 결과를 보려면 좋은 의사와 병원을 찾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첫 번째 시술에서 고민 없이 병원을 선택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더 큰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선택을 한다면 불필요한 고통을 겪을 필요도 없고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겠죠.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